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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갑자기 아프더니 오늘 아침 병원에 입원시키고 1시 10분 결국 먼저 떠났네요..
바로 장례하고 유골가지고 오면서 누나랑 우리 마루가 좋아했던 공원에 뿌리려고 가져오는데.. 집 안에 들이지 말라고 부모님이 면전에 대고 욕을 개x끼 뒤지고 잘 하려고 하지말고 있는 사람한테나 잘 하라면서 엄청 뭐라고 하시네요.
그저 누나가 퇴근하고 집에 오는동안 차에 두기 뭐해서 잠깐 가지고 들어오려고 했는데...
셋이서 화장하면서 흘렸던 눈물이 거짓말같아요.. 강아지 먼저 가는것도 속상한데 부모님까지 그러시니까 너무 힘드네요..
같이 이뻐하고 사랑해주면서 잘 키웠는데 왜 마무리를 안좋게 하려고 하실까요.. 가족이라고 항상 그랬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