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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미러링을 정의당에서 옹호하는것 보고 기가 막혀서요
게시물ID : sisa_7506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일불이
추천 : 0
조회수 : 7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01 23:24:24

주장하는 여성에 대한 차별, 혐오 뭐 그거 다 인정하고 이해하고 공감에 지지까지 한다고 쳐도 말이죠.

여성문제라는 것은 결국 정치 문제이고, 정의당은 바로 그 정치결사죠.


그런데 이런 정치투쟁을 하면서,

 자신들의 주장과 이익을 강화하고 사회적 힘으로 만들어야 하는 정치투쟁을 하면서

용어를 자신들의 안티테제인 '일베'들의 언어를 사용해서 한다는 것은

도대체 어떤 전략이고 전술인지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이해를 못하겠어요.


공유재산을 소수가 독점하는 사실상 '사유화'를

왜 주류 언론과 권력은 항상 '민영화'라고 표현 할까요?

그리고 그 '민영화'라는 말로 감춘 사유화를 얼마나 오랫동안

비판하고 까발려서 이제 저들이 '민영화' 대신 다른 말을 들고 나오게 되었나요?


사회적권력의 획득과 주장의 관철에서 매우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자신들의 언어'로 말하고 그것을 사회화 시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성혐오의 근원지이자 패륜 막장의 대명사가 된 일베의 용어를

의도적으로 확산시키고 퍼뜨려서 여권을 신장시키신다고요? 


여권신장이 아니라 일베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것이고

정의당이 그 짓을 옹호하고 감싸는 겁니다.


말로 먹고 살고 입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 수준이 이 모양이니

그 지지도도 이해가 되긴 합니다.


미러링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습니다.

정말 미러링을 방법론적으로 차용하려면

거울상이 좌우가 뒤집힌다는 것 정도는 생각했어야죠.


언어와 말과 이미지에 대한 문과적 개념도 꽝이고

거울상에 대한 이과적 이해도 박약하면서

그저 악만 써대고 무식한 것들이라고 깔보는 것이나 잘하니 욕을 먹는 거죠.


 

출처 내 머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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