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님은 여행의 피로로 옆에서 쓰러져 주무시고-게다가 술도 못마심- 저 혼자 마시니까 혼술 맞습니다, 맞고요.
오키나와에서 모셔온 오키나와 대표 맥주 오리온-나츠 이치방 여름 한정 맥주와 에비스 맥주에 센베를 안주로 혼술 중입니다.
해수욕을 목적으로 잡은 여행이라 밤에 마시는 술은 피해오다가 오랜만에 마시니깐 좋네요.ㅠㅠ 게다가 초저녁에 내린 비 덕분에 시원하기까지....ㅠㅠ 이렇게 드물게 시원한 여름 밤엔 한 잔 해 줘야죠. ㅎㅎ
오리온 맥주는 청량감이 굉장히 기분좋고 에비스는 첨 마셔보는데 특유의 향이 있어서 괜찮네요. 센베는 처음 사봤는데 짭짤 고소 바삭하니 부담도 덜하고 맥주 안주로 좋아요.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