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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여의명비전 보다가 궁금해진거..
게시물ID : history_26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숫총각
추천 : 0
조회수 : 7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03 20: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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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돌리다가 우연히 봤던 장면이

명나라 황제가 신료들과 조회중인데 태황태후의 유서?같은게 배달되어 옵니다. 배달온 궁녀겠죠? 아무튼 두루마리 쫙 피니까 황제와 신료가 모두 그쪽을 향해 엎드리더라구요.

검색해 보니 이 드라마는 중국판 대장금이라 불리고 있네요. 사실 첨에 놀랬던게 조회 장면에 나오는 신하들의 관복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소품 빌려다 썼나 싶을 정도로 한드 조선시대의 관복이랑 똑같은 느낌이라 ㅋㅋ 물론 조정에 드나드는 신하들 관복이야 명과 조선이 동일한 양식이었고 명에서 내려준 것을 기초로 조선이 받아들였으니.. 하지만 드라마의 관복은 시대의 것을 재현한 의상전문가의 디자인이라 결국 한드를 모방했다고 볼 수 있는..

검색해 보니 중국네티즌 중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나오더군요. 여성의 옷도 한드삘이라는 지적엔 명나라 전기에 여전히 유행이 남아 있던 고려양도 언급이 되고 있더군요. 아무튼 진짜 궁금한건..

아무리 태황태후라지만 두루마리 펼쳐든 궁녀 앞에 황제가 철퍼덕이라니.. 이거 조선시대 사극에서 많이 보던 장면? 황제 칙서 배달온 중국사신 앞에 조선왕이 엎드리는 장면과 겹쳐 보이는.. 제후국의 신하였다는 이유로 공자 앞에서도 절하려고 시늉만 하다가 마는 등의 특수한 예법이 적용되는 황제인지라 이거 고증이 제대로 된걸까 궁금해져서 질문 삼아 올려 보는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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