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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X리가 넘나 실망스러운 것ㅠㅠㅠㅠ
게시물ID : cook_1854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바람벨뀨
추천 : 2
조회수 : 114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03 22: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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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정입니닿ㅎㅎㅎㅎ.. 사진 보정할 기분도 아니네욬ㅋㅋㅋㅋㅋㅋㅋ 배는 수비드 닭가슴살이랑 단호박샐러드, 스프&바게트로 다 채우다시피 했어요. 그릴&샐러드 뷔페라더니 그릴 메뉴도 별로 없고, 하루종일 런치가격 한대서 맛이나 좀 볼까 하고 가봤는데 앞으로도 갈 일 없을 것 같아요ㅎㅎ 북유럽의 맛은 진심 사자가 풀뜯어먹는소리..... 캠핑 분위기도 뭣도 없습니다ㅎㅎㅎㅎ 디자인은 깔끔하고 세련됐었네요.

 하루종일 런치 가격 이벤트 한다더니ㅋㅋㅋㅋㅋㅋㅋ 가니까 디너랑 주말 메뉴가 처음부터 없어요.. 왜 이런 건 미리 말 안 해주나욬ㅋㅋㅋ 애초에 이러면 그냥 하루종일 런치만 제공한다고 써놓아야 하는 게 아닌지.. 

게다가 망고 디저트 어쩌고 하더니 먹을 것도 없고, 맛도 없고 디저트 계열 넘나 빈약한 것^^!! 심지어 과일은 리치랑 사과, 수박뿐...?.? 사진 못 찍어 온 게 아쉽네요!!! 구운 과일들도 있다고 했는데 못 만나고 왔어요^.^ㅎㅎㅎㅎㅎ


그럼 간략한 맛 평가 들어갑니당, 주관이 섞여 있습니다.



까르보나라-맛 없음, 내가 직접 만든 게 더 낫다는 가족의 평.

칠리 누들? -평범. 먹을 만은 함, 단 두 번 가져다먹을 만큼 끌리지 않음

떠먹는 파스타 - 펜네와 토마토소스를 잔뜩 뿌린 피자를 버무린 듯한 맛, 느끼함, 

구운 양파&그린빈 - 맛있었음, 양파가 달콤

스파이시 치킨 - 나쁘지 않음. 그냥 좀 더 달고 더 매운 치킨, 무난한 치킨의 맛. 튀김옷이 바삭했음.

수비드 닭가슴살 샐러드 - 제일 맛있었음, 드레싱이 좀 달지만 닭가슴살이 부드러워서 먹기가 좋았음, 얘는 세 번 정도 갖다 먹음

단호박 샐러드 -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평범한 맛, 먹을 게 없으므로 두 스쿱 정도 먹은 듯.

그릴드 통베이컨 - 도톰하고 짭짤해서 씹는 맛이 좋음. 바로 막 구워내어 따뜻한 상태로 먹을 수 있게 했기 때문에 캠핑 음식 분위기가 약간 남. 많이 먹는다면 짜고 느끼할 듯.

로제 떡볶이 - 그냥 로제 떡볶이, 적당히 느끼해서 나쁘진 않음. 떡 한 개 정도만 먹으면 충분.

스파이시 떡볶이 - 맵지도 짜지도 않음. 무-맛. 떡 하나랑 메추리알 한 알 가져왔는데 떡은 한 입 먹고 포기.

굽네 볼케이노 치킨(?) - 실패하지 않는 치킨의 맛.

허니버터 감자칩 - 양념은 무난, 감자가 질겨서 씹기 힘들어 먹기를 포기함. 바삭한 느낌을 생각했는데 질깃한 감자가 반겨줌. 

감자치즈스프&바게트 - 무난한 바게트의 맛, 스프에 찍어먹으면 맛있음. 스프가 고소짭짤, 치즈와 베이컨은 역시 실패하지 않는 조합. 가장 맛있는 메뉴 중 하나. 시그니쳐 메뉴라고 해서 집어왔는데 가장 잘한 선택이었음.

시트러스 레몬 치킨 - 오렌지+치킨 맛. 구운 오렌지는 맛있음. 

홍합 스튜 - 홍합 친구들이 대다수 껍질에서 탈출함. 홍합 만나기가 힘들었음. 하나 겨우 건져와서 먹어봤는데 홍합맛.

프렌치 프라이 - 프렌치 프라이. 특별한 점은 없음.



디저트 계열 맛 평가입니당, 역시 주관이 섞여 있습니다.

스모어 - 한 입 먹어봤는데 찐득&꾸덕함. 전체적으로 질겼음. 미묘한 단 맛. 좋아할 사람은 좋아할 맛. 내 입맛엔 별로. 취향이 아니어서 먹다 말음.

바나나 커스타드 푸딩 - 단 거 먹어볼까 해서 먹었는데 별로, 그래도 디저트 계열 중에선 나쁘지 않았으나 어디까지나 상대적. 눅눅한 계란과자와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의 조화는 의외로 괜찮았던 듯. 적당히 달았음.

몽키 브레드 - 질김, 느끼한데 계피향나는 빵, 한 입 먹고 포기.

망고 생크림 케이크 - 크림이 새콤달콤, 빵도 나쁘지 않음. 그나마 맛있었음. 크림이 좀 적게 들어간 부분을 고른다면 괜찮을 듯.

망고 요거트 - 집에서 만든 요거트보다 밍밍한 맛, 시지도 않은데 달지도 않음. 아래 가라앉아 있던 망고를 저어서 섞어 먹으면 바깥에서 사먹는 과일맛 요거트와 같은 맛이 남. 한 입 먹고 역시 포기. 아빠가 드신 건 심지어 망고가 빠져 있었음.

망고 판나코타 - 달짝하고 탱글한 판나코타와 망고의 맛의 조화를 기대했으나 판나코타가 푸석했음. 별 맛 안 남. 조금씩 떠먹다 역시 포기.

망고에이드 -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망고 에이드. 


망고 치즈케이크 나름 기대하고 갔는데 디너&주말 메뉴라고 빠져 있더라구요!! 이럴거면 ㅋㅋㅋㅋ 진짜 하루종일 런치가격 이벤트는 대체 왜 한거죸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제 값 내고 간 셈 ㅎㅎㅎ 고르곤졸라 피자 같은 것도 다 없고ㅋㅋㅋㅋㅋㅋㅋ

모든 메뉴를 먹어보긴 힘드니까 제가 먹은 음식 위주로만 맛을 정리해봤어요. 제가 갔던 날만 이랬던 건지 원래 이런 건진 모르겠네요. 인터넷에선 평이 나쁘지 않아서 두근두근했는데ㅠㅠㅠㅠㅠㅠ 모처럼 부모님이랑 기분좋게 외식하는 거였는데 차라리 밴댕이나 먹으러 갈걸..'_`

전 다시 안 가려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 스테이크 하나 시킬까 했는데 안 시키길 잘한 듯!! 멤버쉽 가입하면 주는 생맥주 한 잔이 제일 마음에 들었네욬ㅋㅋㅋ 아빠 드리니 그나마 좋아하시더라구요 ㅎ.ㅎ..

8/2~5 이 기간 동안 하루종일 런치 가격이지만 메뉴 역시 하루종일 런치만 나오므로 가실 분들은 미리 알고 가셔서 저처럼 실망하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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