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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봄과 가을 사이
게시물ID : readers_259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유어른유
추천 : 1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04 14: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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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차오르는 풀빛들이

찌르르 찌르르 울리는

순간의 흐르는 시간들.


아직 남은 봄날의 온기가

오지않은 가을을 재촉한다.


목 뒤로 싸르르 흐르는

나의 마지막 미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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