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짜리 두부라는 포메를 키우고있는 기여엉두부찡입니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닉네임이 기여엉두부찡임ㅇㅇ

 

두부 간식사주려고 애견샵을 잠깐 들렸는데 밖에 애기들 할인한다고 써져있더라그여..

그냥 궁금해서 밖에 있는거 보고 들어왔다구 어떤 애기냐고하니까 다 나갔다구..

근데 오늘 들어온 아이는 밖에 있는 가격으로 해주겠다구 그래서 계속 한번 안아보라구 그러더라구요8ㅅ8

그래서 안아봤는데 주인 아저씨한테는 벌벌 떨던 애기가 제품안에서 꼬리치구ㅠㅠㅠㅠㅠ

사실 한마리 키우고있어서 내가 과연 책임질 수 있을까? 훈련은 잘 시킬수 있을까? 두부랑 차별두지않고 예뻐해줄수있을까? 등등 많은 고민을 한 뒤에 더 생각해보고 오겠다고 친구랑 나와서 커피숍을 갔어요.

한두시간정도 계속 마음에 걸리고ㅠㅠㅠㅠㅠㅠ생각나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이뻐서 결국엔 다시 애견샵으로 직행...

데려왔습니당..8ㅅ8

털 모질도 털양도 풍부하고 통통하고 잇몸색도 분홍색 코도 촉촉하그..

수컷이에여!

 

 

 

 

 

 

 

이 애기에여ㅠㅠㅠ두부는 크림색+회색섞여잇는데 까맹이ㅠㅠㅠㅠㅠㅠ

 

 

느므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베게 줬더니 저러고 자다가

 

 

 

 

 

 

이번엔 저렇게 자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을 사줬는데 굳이 왜 거기로 가니..ㅋ...ㅋㅋㅋ.....

 

 

 

내 거친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너어어어~

 

 

 

콩이 밥을 노리는 두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두부 밥이 더 비싸고 유기농이고 좋은건뎈ㅋㅋㅋㅋㅋ식탐 진짜 많아요 두붘ㅋㅋㅋ

 

이름은 콩이로 지었어요!

콩두부! 두부콩!!

 

이왕 데려온거 진짜 잘 키워야죠...

다행히 어디 아파보이진 않구.. 오늘 밥 잘 안먹을수도 있다고했는데

두어시간지나니까 밥도 잘먹더라구요 다행..

두부랑 분리시켜놓으라고해서 배변훈련 시킬겸 울타리해놨어요8ㅅ8

 

이런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포메가격치고 진짜 싸게데려와서 어디 아픈거아닌가싶어서 꼭꼭 물어보구 예방접종 1차 되어있냐 물어보구 2개월넘었냐고도 물어보구 모질이며 눈꼽유무 귀, 잇몸 하나하나 다체크하고 계약서도 작성했그여8ㅅ8 아직 어린 아기니까 신경써야할게 많겠지만! 잘 키울거에요 내새끼인데8ㅅ8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잘 컸으면 좋겠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엄마랑 오래오래살자ㅠㅠㅠㅠ두부도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