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도 안되서 도둑 맞았네요

일단 마지막으로 27일에 탔고 30일에도 외출하면서 묶여 있는거 봤고

어제 어머니께서도 출퇴근 (AM 6시 출근 ~ PM 2시 퇴근 ) 하실 때 보셨다고 하셨는데

어제 저녁 9시 쯤에 보니까 없더라구요

빌라가 좀 외진 곳이라 선택지가 두 개 라고 생각했거든요 1) 훔칠려고 작정한 사람, 2) 같은 빌라 주민

이게 외부에서는 제가 자전거 묶어둔 곳이 아예 안보여서 자전거가 있는 지도 모를 거에요

그래서 아마 같은 빌라 주민이거나, 혹은 친분이 있는 사람일 수도 있겠다 라고 생각을 했어요

근데 아까 신고를 하고 경찰아저씨 말씀 들어보니 똑같이 의심 하시더라구요 빌라가 구석에 있어서 주민일 수도 있다.. 혹시 다른 호 애들 아느냐.. 이러시더라구요

또 자전거 사이즈가 550이라 앵간한 사람은 타기도 힘들고 끌고 가기도 힘들텐데 용케 가져갔네요

키 190인 제가 안장에 앉아도 땅에 발이 겨우 닿던데

자전거가 비싼건 아니었어서 차대번호라던가 이런건 없네요.. 자물쇠가 그냥 4자리수 자물쇠라 금방 풀었겠네요 사실 자전거 타고 와서 묶을 때 마다 너무 힘들어 가지고 한두자리만 조금 바꿔놓기도 하긴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