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맨오브스틸 이후 최악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차분하게 까보자면
(1) 배트맨VS슈퍼맨은 예고편으로 영화를 다 보여줬다면
수어사이드스쿼드는 예고편에서 다 안보여준건 좋았는데 결과적으로 차라리 그냥 보여주는게 나은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반복적으로 나오는 말이지만 DC는 왜 마블에서 아이언맨1,2 캡틴아메리카,토르를 거쳐서 어벤저스가 나오게 되었는지 이해를 못하는거 같습니다.
단독영화를 거치면서 코믹북 설정을 하향패치하고 캐릭터간의 관계나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만들고 어벤저스가 나왔는데 DC는 아직도 한방에
만회할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3)메인 빌런과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상성이 안맞다고 봅니다.
솔직히 고전은 하겟지만 엘 디아블로 혼자 처리할수도 있었다고 보고 능력치를 따졋을때 엘디아블로 빼고는 빌런을 상대하기는 망수준임
차라리 테스트겸 첫 임무를 주면서 경찰이 상대하기 힘든 범죄조직을 소탕하는게 더 자연스러운 설정이였을거 같습니다.
(4)악당캐릭터 들인데 그들만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없어요--->이게 핵심
말 그대로 입니다.그냥 임무중 도망칠까 하다가 힘을 합쳐 싸우는 의리의 수어사이트 스쿼드 입니다.
의리없기로 유명한 캡틴 부메랑이 동료애를 알게하는 휴먼스토리
조커도 나름 광기를 보여주었지만 출연시간이 적어서 잠깐 뿐이였음
(5)캐릭터 낭비,비중이 너무 크게 나온 할리퀸과 데드샷 나머지는 엑스트라
데드샷을 그렇게 보낼거면 왜 나온건지 모르겟고
능력치를 따지면 엘 디아블로나 킬러크록의 비중이 높아야 할거 같은데
할리퀸 비중이 생각이상으로 너무 큼
(6)OST의 역효과
예고편에서 그렇게 멋진 연출과 어울렸던 OST가 실제 영화속 장면과 너무 안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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