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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다이어트 하세요.
게시물ID : diet_992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닭을내놔라
추천 : 5
조회수 : 3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07 19:08:07
태어났을땐 인큐베이터 신세졌을정도로 미달이었다던데 그놈의 한약때문에 쭉 살찐 상태로 지내다

여름마다 더위 먹는 바람에 원치 않는 다이어트로 몸이 상할대로 상하고 선선해지면 또 살찌고 막 그랬거든요

작년 여름에 마침 더위도 먹었겠다 그냥 입맛없으면 굶었어요 다이어트라 생각하고..

처음 살빠질땐 너무 좋아서 그냥 뒀어요.

근데 점점 뭘 소화를 못 시켜서 먹으면 올리고 스프나 유동식밖에 못고 그것마저도 올리고

점점 머리카락도 빠지고 현기증도 심해지고 결국 또 쓰러지고 좀 걱정되더라고요..

한달만에 58-9에서 42까지 빠지니까 좀 심각했죠..

그래서 입원해서 ct mri까지 찍고 온갖 검사를 다했는데도 이유를 못 찾았어요.

결론은 알수없음으로 종결났는데 후유증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반년이 지나도 몸이 제대로 안돌아오고 한날은 허리가 너무 아파서 침대에서 일어나질 못하겠는거에요

그래서 병원갔더니 몸에 근육이 하나도 없다고 하루에 몇끼먹냐고 묻는데 생각해보니까 하루가 아니라 한 2~3일에 한끼 먹는거 같았어요

그것도 밥이 아니라 유동식으로..

그래서 억지로 안되겠어도 올라오더라도 억지로 죽 조금 먹고 치료 받고 운동 좀 하래서 헬스 끊었는데

확실히 뭘먹으면서 운동하니까 몸이 점점 컨디션을 찾더라고요

허리에도 근육이 생겨서 처음엔 디스크올수도 있다고 할 정도였는데 병원에서도 이제 치료 안받고 운동만 열심히 하라고 할 정도로 좋아졌어요

거기다 복근도 드러나진 않았지만 안에서 생겨서 배를 만지면 이제 단단하단 느낌이 들 정도에요

지금 급격히 빠진 살이라 아직 뱃살이 흐물거리고 힘 안주면 흘러내리지만 힘주면 그래도 볼만할 정도에욯ㅎㅎㅎ

얼마전엔 크롭티도 태어나서 처음 입어보고 숏팬츠도 입고 밖에 나갔는데 뒤에서 나도 저렇게 마르고 싶다란 소리도 들었어욬ㅋㅋㅋㅋㅋ

154에 45-6 유지하고 있구요 밥도 먹고 싶은거 먹어요 헬스는 이제 기간 다돼서 안나가지만 이게 중독성이 조금 있더라고요

지금도 집에서 가만히 누워있으면 다리 들었다 내렸다 하고 혼자서 운동하고 그렇게 되더라고욬ㅋㅋㅋㅋ

아무튼 횡설수설인데 아직도 이렇게 먹고 운동하는데도 아직도 몸이 제대로 안돌아왔어요

한번 망가진 몸은 진짜 되돌리기 힘들더라고요..막 약도 먹어보고 시술도 해보고 했는데 역시 운동이 짱이더라고요

진짜 운동하세요 운동하면 먹고 싶은거 먹으면서도 몸무게 많이 안쪄요 정말이에요!!!!

운동전에 굶어서 뺐을때보다 훨씬 몸이 좋아보인데요.몸무게는 지금은 더 나가지만 그때랑 보기에 전혀 안달라보인데요 옷도 그때 입던 옷 그대로 입어요

운동하세요 운동 꼭꼭 운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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