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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된 오늘자 꼬물이
게시물ID : animal_164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못물었다
추천 : 20
조회수 : 1329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6/08/07 22:37:44

음. 처음으로 박스 밖에서 한참 걸어다니게 해 봤습니다.

그 전까지는 태어나자마자 엄마랑 바로 떨어져서 오래 굶고 설사도 하는 바람에

몸이 많이 약해서 그저 꽁꽁 천으로 덮어주고 말아주고 따뜻하게 해주는 데만 중점을 뒀었거든요.

아직 혼자 체온유지는 못 하지만 그래도 이제 잠깐쯤은 괜찮겠지..싶어서요.

그런데 참 빨빨거려요. 애가 힘이 참 좋아요  많이 먹고 몸무게도 뿌둥뿌둥 늘고... 남는 건 힘밖에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돼지라는 이름값 참 제대로 했죠? 저 이름 좀 잘 지은 듯. 

그래서 이틀전에 또 개명을 했습니다. 똥싸개-_-로. 이번 이름도 제대로 값을 했습니다.

오늘 똥을 3번이나 쌌어요. 한 번에 싸는 양이 워낙 적어서 그런지 횟수가 좀 많습니다.

뭐 하여튼 애가 워낙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니는 통에 사진은 많이 찍었으나 건진 건 얼마 없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 했스빈다.

IMG_0580.JPG

촛점 제대로 맞았으면 상도 탔을 만한 사진. 그치만 뭐 어쩔 수 없죠.

얘 별명이 "돌진"이거든요. 어휴. 그저 앞으로 가려는 본능밖에 없는 듯.




IMG_0523.JPG

아직도 눈이 완전 선명하진 않습니다만 어제부턴 어설픈 칼눈도 합니다 꼴에 고양이라고.



IMG_0571.JPG



IMG_0573.JPG



IMG_0576.JPG

요새 애가 오줌을 굉장히 많이 싸요. 손만 대면 주르르르르... 덕분에 침대밖에 있는 저 기저귀에 오줌 되게 많이 흘렸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모르고 좋다고 앉아있네요. 오줌냄새나 잔뜩 묻어라.

IMG_0578.JPG



아래 댓글사진들은 ng샷.


촛점 맞았으면 정말 예뻤을 사진들인데.ㅠㅠ 애가 워낙 움직여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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