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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차 쌍수 후기 달려보까여
게시물ID : beauty_78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치킨집딸
추천 : 11
조회수 : 6075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6/08/08 21: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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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킨집딸입니다.
뷰게는 맨날 눈팅만 하다가 요로코롬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어여.
여기서 쌍수 후기 엄청 검색했었는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 후기를 쓸 줄이야 ㅋㅋ
후기 쓸라고 오랜만에 노트북 까지 꺼냈어여 귀차니즘으로 인해 내용은 반말로 쓸게염
 
내 나이 30살. 무쌍이지만 쌍커풀 선은 희미하게 있었고 화장을 진하게 하거나 속눈썹 연장을 하면 쌍수가 생기는 신기방기 눈이었음.
무쌍치고 작은 눈이 아니어서 만족하고 살았으나 화장 전후 차이가 점점 심해지고 짝눈도 심하고
거기다가 이마에 힘을 줘서 눈을 뜨는 습관 때문에 쌍수를 결심!!!!!!!!!!! 하기도 했지만 너무 쎄 보이는 눈을 좀 아련아련하게 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음ㅎㅎ
하지만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50:50으로 해라 말아라 하길래 고민하고 있던 찰나,
"언니 쌍수 있는 눈이 없는 눈보다 이뻐. 그냥 해 ㅋ" 라는 동생 말에 쌍수 결심!!!!!!!!!!!!!!!!
 
쌍수로 유명하다는 병원 한군데 방문해서 상담 하고 그날 바로 수술 날짜를 잡음^o^
황금연휴 5월 초에 연차 2일 내서 수술을 똭!!!!!!!!!!!!!!!!!!!!!!!!!!!!!!!!!!!!!!!!!!!!!!!!!!!!!!!!!!!!
 
난 전적으로 의느님 의견에 올인해서 라인 잡음. 어떤 라인 원하냐길래 "아련아련해지고 싶어요. 좀 순~해보이고 싶어여" 했더니 아웃라인으로 하자고 하셨음.
안검하수 잡는 수술이나 뒷트임 앞트임 물어봤는데 의느님께서는 절개만 하면 된다며, 뒷트임 앞트임할 필요 없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했음.
그렇지만 돈은 굉~~~~~~~장히 비싸게 준편. 절개에 220(세금포함) 이니 꽤 쎄게 준 편임.
 
짱 아팠음. 눈을 막 쑤셔. 중간에 마취 풀려서 으으으윽 대니까 "소리내지마세요. 신경쓰여요" 라고 했던 간호사 너 미워...
수술 끝나고 라인 보는데 너무 두껍게 되서 쏘세지 두개가 둥둥 떠다녀서 너무너무 우울했는데.
수술 직후 픽업오신 울 아부지, 쌍수 2회 경험자라 그런지 조언이 아주 꿀같음.
"라인은 이쁘게 나왔다. 붓기도 안심하네 걱정마. 그래도 아이스안대 사왔음ㅎㅎ 베개 조절해줄게 ㅎㅎ"
 
 
의사쌤도 라인 잘 나왔다고 이쁘게 될테니 걱정 말라고 하셨지만 걱정 한아름 안고 집에 와서 눈조리 시작.
좋아하는 술 3주간 끊고 했더니 나름 붓기는 괜찮게 빠졌어요. 중간에 입원해서 금식 1주일 한게 붓기 빼는데 도움이 된듯...
 
이제는 꺼벙해보이지도 않고 이마 힘으로 눈도 안떠요 ㅎㅎ 수술하고 후회할까봐 걱정했지만 매우 만족하고 있어여.
하지만 두번 다시 수술하고 싶지 않아요. 너무 아팠어....
 
현재 3개월 째이며 아직 술 마시면 눈 라인이 빨~~~~~~~~~~~~개지지만 붓기가 많이 가라앉아서 후기 써봄!
 
사진은 댓글로 갑니다~~~~~
 
 
 
 
출처 쌍수 두번한 우리 아빠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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