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는 열두살된 토이푸들 막내가 있어요

아픈곳없이 잘지내왔는데 이번년도들어서

조금씩 힘에 부치는게 보여요. 기존에 장난치고

반겨주고 산책할때나..그런것들에서요

그리고 저번주부터는 청각쪽에서 잘안들리는거같아요

문을 따고들어와도 저번주 언제부턴가 가만히있구요

산책하자거나 고기먹자거나 놀자거나 등등 말하면... 반응할때도

있지만 쳐다보지않을때도 많이 있게됐어요

강아지도 자기가 귀쪽에 있어서 잘안들리는걸 본인도 알까요?

정작 본인은 귀가 잘 안들리는걸 모르는데 행여나

우리가 자기안불러주고 안놀아주는걸로 생각하고 섭섭해할까바

슬퍼요.

조만간 병원가봐야겠어요.

잘들리는데 저한테 삐친게있어서 눈길안주는거였으면 좋겠어요

제발그랬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