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비공식 3 사(3RD PARTY)는  

트랜스포머 정식 라이센스를 받지 않았음에도 트랜스포머 제품을 발매하는 제 3 의 회사들을 뜻합니다

 트랜스포머 정식 라이센스를 가진 공식 회사는 하스브로와 타카라 등이 있습니다.  

비공식 3사 제품들은 하나같이 조형이 보통이 아닙니다.

조형만 보면 하스브로와 타카라 등의 공식 제품들보다 훨씬 뛰어난 편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많습니다.

 

1.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쌉니다.

2. 재질과 내구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저작권 문제로 오토봇과 디셉디콘의 마크를 달지 못하고 이름도 원작과 다르게 발매됩니다.

누가 봐도 트랜스포머인데 생뚱맞은 이름으로 나오죠. 

왕좌의 게임의 서자들 같은 신세랄까? ㅋㅋ;

 

그러나 이러한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조형이 정말 기가 막히기 때문에, 

저를 비롯한 많은 키덜트들이 3사 제품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비공식 3사 중에 유명한 회사 몇 곳을 알아보겠습니다.

1. MMC (MASTERMIND CREATIONS) 

재질과 내구성이 굉장히 뛰어나며 조형도 상당히 멋집니다.

수많은 콜렉터가 믿고 사는 MMC라고 칭송할 정도죠.

얼마 전에 실수로 떨어트린 적이 있는데, 부딪친 전등 받침대가 찌그러지고 이 녀석은 멀쩡하더군요. ㄷㄷ;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페럴 렉스(프레다 킹)가 있습니다.

2. 마케토이 (MAKE TOYS)

 

일본 회사입니다.

조형이 굉장히 디테일하며 재질과 내구성도 상당합니다.

MMC, 팬스프로젝트와 더불어 비공식 3대장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또, 대형 로봇, 소형 로봇, 합체 전사 등 굉장히 다양한 제품을 발매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배틀 탱커 시리즈와 시티 봇 시리즈가 있습니다.

3. 팬스프로젝트 (FANSPROJECT)

 

마케토이와 상당히 비슷한 퀄리티의 제품을 뽑아내는 회사입니다.

앞에 언급했듯이 비공식 3대장 중 한 곳이며 조형, 재질, 내구성 뭐 하나 나무랄 데가 없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INTIMIDATOR(메나졸), 커맨더 트레일러 시리즈가 있습니다.

4. 퍼펙트 이펙트 (PERFECT EFFECT)

 

 

하스브로와 타카라에서 발매된 제품을 좀 더 멋지게 탈바꿈시켜주는,

 추가 업그레이드 킷을 주로 발매하는 악어새 같은 회사입니다.

 추가 업그레이드 킷 말고도 멋진 제품을 꽤 많이 발매하는 편이고요.

 조형도 멋지고 재질도 좋습니다만, 내구성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레오니다스(라이온 콘보이)가 있습니다.

 

5. F.W.I (FANS WANT IT)

요새 신제품 소식이 뜸한, 무비판 추가 업그레이드 킷만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영화에 등장했지만 발매되지 않은 각종 파츠를 대신 발매해줘서 팬들의 아쉬웠던 마음을 채워줬죠.

F.W.I사 제품들은 정말 영화에서 그대로 튀어나왔을 정도로 멋집니다.

하지만 재질과 내구성이 최악 수준입니다. 

위 사진의 제트 파워 업그레이드 킷 같은 경우는 파손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없을 정돕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제트 파워 업그레이드 킷이 있습니다.

6. 제너레이션 토이 (GENERATION TOY)

  

 

작년에 혜성같이 나타나 엄청나게 주목받고 있는 회사입니다.

현재 발매중인 위 사진의 데바스테이터는 역대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멋진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조형, 재질, 내구성 등 흠잡을 구석이 없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제품을 발매해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됩니다.

대표적은 제품으로는 그라비티 빌더(데바스테이터)가 있습니다.

7. 워버트론 (WARBOTRON)

위 사진에 있는 브루티커스 제품을 손 보였죠.

하지만 컴퓨트론을 발매한 이후로 지금껏 소식이 없습니다.

도산했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조형은 상당히 뛰어난 편이지만, 재질이 정말 끔찍합니다.

저질 플라스틱으로 만든 느낌입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WB01 Combiner(브루티커스)가 있습니다.

8. TFC TOYS

 

 

멋진 조형으로 수많은 콜렉터를 낚았다가 좌절하게 만든 회사입니다.

주로 합체 전사 제품을 발매하는데, 포징은커녕,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팔각 관절의 악명은 겪어본 자만이 알 수 있습니다. 

믿고 거르는 TFC라고 할 정도죠.

하지만 이러한 악명에도 불구하고 망하지 않고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생산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허큘레스(데바스테이터), 아레스(프레다 킹)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공식 3사는 굉장히 많습니다.

대략 60곳이 넘더군요. 

나머지는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다뤄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이 여러분께 어떤 회사의 제품을 구매할지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