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차 탄지 1년만에 사고 3번 낸 죄인이 여기있습니다.

다행히 그 다음부터 지금까지 1년 반동안은 사소한 접촉사고도 없었고, 앞으로도 정말 조신해서 방어운전하고 안전하게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사고가 몇달 상간에 3번 연속으로 났을 때, 뭐 다 제가 잘못했었지만 블랙박스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후방 카메라가 망가진 관계로 무조건 싼거보다는 해상도가 좋은 블랙박스 2채널을 달았죠. 설치는 셀프로 했습니다.

저는 블랙박스는 무조건 앞 뒤가 달린 것인줄 알았는데 앞에만 다는 것도 있더라고요. 4채널인가? 도 있던데 저는 2채널 했습니다.

아이리버 128GB 블랙박스인데, 검색해 보니까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저는 싸게 샀던 거 같은데;;; 모델명을 몰라서 정확한 검색을 못해서 그런가..

그런데도 뭔가 옆에서 오거나 사각지대에서 벌어질 수 있는 사고에 대해서는 항상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찾아보니까

안쓰는 휴대폰을 블랙박스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전에 쓰던 옵 LTE2는 지금 서랍에 짱박혀 있고, 지금 쓰는 시크릿업은 액정이 나가고 혼자 꺼지면서 에러나서 멈추고 앱 실행이 안되서

다음달이면 아예 새 폰을 살거라서... 약정이 끝나서 기계값 없는 폰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IM-100을 사고는 싶으나 도저히 지금 내는 30,000원대의 요금제를 쓸 수가 없어서 공짜폰으로 바꿀고요.

하여간에 새 폰을 구하면 전에 쓰던 두 개의 폰은 필요 데이터만 백업하고, 초기화해서 각각 양 옆에 하나씩 달려고 합니다.

뒷좌석에 창문 뒤에 있는 작은 창 쪽에 달면 될 거 같은데, 일단은 전원 연결이 되는지부터 확인을 해야겠고,

경차다 보니까 배터리가 약해서 방전이 자주 되서(지금 블박은 전압이 낮아지면 자동으로 꺼집니다)

이것저것 확인할 게 많더라고요.

세세한 점은 검색하면서 DIY 하는게 당연하지만, 혹시 그렇게 써보신 분 있다면 검색으로는 알기 어려운 점이라든가

아니면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이 있으면 댓글 부탁드려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