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를 들자면 사람이든 짐승이든 수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살아 있는 생물에게 있어서 무조건 좋은 세포와 무조건 나쁜 세균 같은건 없으며 그저 좋은 균 나쁜 세포들이 균형을 이루는게 우리가 익히 아는 건강이죠. 

사회도 마찬가지로 100% 옳은 의견 같은게 없죠. 상황과 상황이 맞물려서 그 때 그 때 좋은말 나쁜 말이 스쳐 지나가는 것 뿐이죠. 

일베든 메갈이든 혹은 자칭 보수든간에 얼마든지 발언의 자유는 보장 되어야 하는게 이런 맥락이긴 하죠.

문제는 차암 구린내 풍기게도 완전히 동일한 하나의 사상을 뿌리로 두고 있다는 것이죠. 그게 나치즘이죠. 심지어 더 악질인건 이것들은 아가리 파이팅만으로도 충분히 반면교사가 됨에도 불구하고 꼬옥 현실에서 뇌내망상을 실현 시켜야 속이 시원한가 보더라고요.

일베랑 메갈은 제쳐두고 소위 보수들요.

허구헌날 친북 좌빨 빨갱이 척결 하면서 자기들이 무슨 소리 지껄이는지 분간이 안가는 소위 보수들요. 하늘이 높고 파르라니 보기 좋으니 색은 파란색외에는 허용이 되어서는 안되고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닥치고 나라에 애국하고 복지를 혐오하고 서로간의 경쟁을 장려하는 세상을 꿈꾸면서 하루 3만원 일당 받고 진보의 산물인 시위 해대는 자칭 보수들요.

늘 하는 인권 얘기지만 이런 사람들이 인권의 교과서적 의미만 알아도 저따구 발언 그따구 행동 할리야 당연히 없는 것이지만 제일 심각한 건 사람에 대한 생각자체가 불순하기까지 한거죠.

일단 신뢰라는게 없죠. 보편적 복지를 한다면 10명 중 12명이 놀고 자빠질 것이고 항상심따위는 없는 미개한 짐승인줄 알고 표현의 자유를 허용하면 허구헌날 19금이나 틀어 대서 어린 애들 다 망치니 나라에서 검열 하는게 당연 한 줄 알죠.

아 중요한거 하나 빠졌네요. 대다수가 화폐 이외의 물질적 가치(xx콘 저 오타쿠 삐이. 겨우 장난감 가지고 블라블라)를 인정 안 한다는 거요.

...;;;

음 요새 자까님들 하도 설쳐대서 소위 보수 사이트라는 곳 가서 토론 하는 꼴 보다 빡쳐서 적기는 했는데 이거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자게로 가야할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