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특별히 운동같은거 안하고 일주일에 6번정도 술 많이(보통 소주 1병~2병) 먹고 

치쏘로 1인 1닭하는 뱃살뿔룩하던 흔한 아재였는데....

회사 옮기면서 출근시간이 약간 늦어져서 새벽잠이 없는 저로서 

시간이 아까워 아침마다 운동이나해보자 해서 헬스 끊은지 곧 2달 거의다 되가는데요..

운알못이라도 대충 운동할라면 기본적으로 체지방을 줄여야 겠다 싶어서 

첨 3주간은 다른거 안하고 런닝머신만 30~45분정도 6.5~10km/h속도로 땀으로 샤워하는정도로 

월~금까지하고 토일은 가정에 충실하게 하면서 식사량은 크게 안줄고 음주량은 일주일에 4번 회당 소주 1병정도로 줄어들면서???ㅋㅋ

82kg에서 78kg까지 빠졌어요....특히 윗뱃살이...

그후로 근력운동도 해야겠다 싶어서 런링하기전에 헬스장에 있는 운동기구(벤치프레스빼고) 한개당 15회씩 하고 

옆에꺼~옆에꺼~ 해서 한 10개(윗몸일으키기 포함)정도 기구를 3바퀴돌거든요...이런걸 3셋트라고 하는거 맞죠?

문제는 이거 하기 시작하면서 몸무게가 다시 늘어서 82kg까지 도로 늘었어요...ㅠㅠ

윗뱃살이 안붙고 팔뚝이 굵고 전체적으로 몸이 단단해 지는느낌이라 근육이 붙었겠거니 하고 있는데요...

잘하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요...몸무게를 좀 줄이고 싶은데...꾸준히 더 하다보면 줄겠죠??

나이가 먹다보니 쓸데없는 알량한 자존심에 헬스장에 이쁜 트레이너 아가씨 붙잡고 물어보기도 머하고...

그리고 아랫배와 옆구리살을좀 줄이고 싶은데 어떤 운동을 해야 효과가 있을까요???

그리고 보충제 이런거는 보통사람은 굳이 필요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