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하상가를 갔어으니까 음슴치
뭐 살거있어서 가다가 피어싱 가게를 봄
난 좀 많이 충동적임 문신도 다른 피어싱들도 다 계획없이 충동적으로 저지름ㅇㅇ
지금은 트라거스만 끼고있는데 예전엔 귀에 피어싱만 9개였음 귓볼포함 갑자기 룩이 겁나 뚫고싶은거임
그래서 뚫어달라함ㅋㅋㅋ무계획개충동
그때부터 겁나 무서웠음ㅋㅋㅋㅋㅋㅋ
나 사실 주사바늘도 엄청 무서워함ㅋㅋㅋ
이모가 피어싱이랑 문신은 어찌했냐길래생각해봤는데 기억안남ㅇㅇ
그때의 고통이 어땠지...?
쨌든 앉으란대로 앉고 뚫는데 넘나 아파씀ㅜㅜㅜㅜ
룩은 한번에 안뚫리고 돌려서 뚫는다해야하나? 직선아니고 곡선으로 뚫어야대서ㅜㅜ 진짜 체감 한 30초는 뚫은듯... 개아파...진심...
나 트라거스는 어찌뚫음? 하여간 뚫고 일어나는데 그대로 주저앉음ㅋㅋㅋ쓰러짐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갑자기 눈앞이 빙글돈다해야하나? 아득해진다? 그런느낌
이모 놀래서 나 바닥에 앉히곸ㅋㅋㅋㅋ 물주곸ㅋㅋㅋ주물러주곸ㅋㅋㅋ
이 느낌은 배도 안고프고 입맛도 없어서 50시간쯤 굶은 적 있었는데(물만 마심) 위스키 손톱만큼마시고 그대로 쓰러진 적있었는데 그때랑 아주 유사했음
저 저혈당에 저혈압인뎈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밥도 아직 하루종일 안먹어가지곸ㅋㅋㅋㅋㅋㅋ 원래없었는데 24살부턴가 엄마 저혈당 아빠 저혈압 둘이 골고루받은듯ㅎ..ㅎㅎㅎ....
쨌든 앉아있다가 좀 괜찮아져서 볼 끼고 더 앉아있다가 나옴ㅎㅎ 무사히 집에 왔음...
피어싱 더이상 안뚫어야겠어여..넘나 무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