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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비글군의 질투
게시물ID : baby_158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넴이음슴
추천 : 4
조회수 : 91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14 1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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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픈 저때문에 남편이 고생이 넘나 많아서 설거지마치고 앉아있는 남편옆에가서 꼭~안아줬어요. 남편도 같이 안고 토닥토닥~ 달다구리~ 한 모습으로 있는데...

8세 사람아들을 가장한 비글군이 이글이글한 눈으로 저랑 남편을 쳐다보더니 자기방으로 휙 들어가버립니다.

혹시 삐진건 아닌가 해서 들여다보니 역시나 분노의 장난감놀이를 하고 있더라구요. 궁시렁궁시렁~하면서요.

옆에 가만히 앉아서 요즘 엄마가 많이 아파서 아빠가 엄마일까지 도와주잖아. 그래서 안아준거야~ 비글씨도 안아줄까? 했더니...

비글군이 정색을 하면서 대답합니다.

더운데 뭐하는 짓이야?

어? 응? 뭐?

비글씨를 안아주지 않아서 화난거 아니야? 했더니...

선생님이 전기는 아껴서 쓰라고 했는데 엄마랑 아빠랑 안고 있으면 열이나서 에어컨이 전기를 더 먹어야 하잖아! 그건 전기를 펑펑 쓰는거라고! 그던거 시더!

OMG... 
ㅡㅡㅡㅡㅡㅡㅡ

미안해 비글아... 엄마아빠가 절약을 하지 않았구나.. 담부턴 껴안지 않을께..
출처 비글아 니 동생이 없는건 전부 네 덕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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