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디아3 할때

파편줍줍하던 멍청이들 글을 한번 올렸습니다만

그 중 한 친구는 또 다른 에피소드가 있어 적어봅니다

메이플을 하다가 나온 에피소드라서 메게에 적어봐요 ㅎㅎㅎ



그 친구는 평소 현실에서도 메세지나 톡을 잘 하지 않으며

당연히 게임에서도 채팅조차 잘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 친구의 타자속도는 굉-장히 느립니다


소소한 이야기 중 하나가

서로 상대방의 양가 부모님의 안부를 묻고 또 물으며

어느새 나도 모르게 고아가 되어버리는 리그오브레전드를 하던중

친구랑 저는 똥쟁이 인지라 그 날도 열심히 푸다닥 거리며

게임을 하던 중 하필 그날따라 친구가 장염수준의 게임플레이를 하자

같은 팀이 온갖 채팅공격을 하였으나 타자가 느린친구는

게임을 하다 죽거나 했을때 짬이 나는 시간에 반격을 하려했지만

엔터로 시작해 엔터로 끝내기도 전에 챔피언이 부활하는 바람에

대꾸한번 하지못하고 혼자 속앓이를 하다 결국 샷건을 시전...ㅋㅋㅋㅋ

(샷건 키보드와 책상등을 내리치는 행위)


아무튼 이 친구와 저는 이벤트 소식을 듣고 메이플을 같이 하고있었더랬죠 (지금의 전 리부트에 어느정도 정착했지만 그 당시 저희는 철새..)

서로의 채널을 달리하여 열심히 사냥에 집중을 하는데

친구에게 날라온 거짓말탐지기 .....

어 이게 뭐지 .. 멍때리는 친구를 보며 

야! 그거 빨리 보고 쳐라!!

한글자 한글자 읽으며 타자 치는 순간 시간초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기억은 안나지만 마을로 이동했나? 게임종료됬나? 그랬던 ㅋㅋㅋㅋ

ㅋㅋㅋ

ㅋ...
ㅋㅋ
... 뭐 그러하였답니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