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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시 이어졌다. 또 다시 한번.
게시물ID : love_8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언젠간내앞에
추천 : 3
조회수 : 6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15 01: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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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우리는 다시 만나기로 했다. 
내가 너를 찾는걸 멈추었다면 
나를 받아주지 않았을거라고 했다. 
나는 아주 아주 행복하다. 
너도 나에게 키스해 주었다. 
그리고너도 꽤 행복해 보인다.  
그러고 나서 꽤 시간이 지났다.
너와의 평범한 일상이 다시금 찾아왔다.  
너의 표정이 좋아보이지 않는다. 
그 기분이 왜 그런지 모르지만 풀어주려 데이트 제안을 한다.
나와 이곳 저곳을 이야기 하며 너는 내게 환하지만 마른 웃음을  이내 짓고야 만다. 
네가 가장 좋아하던 찻집을 이야기 하지만 네 기분은 풀리지 않는다. 
내가 이내 물어본다. 

"표정이 왜그래? 무슨일 있어?" 

네 얼굴이 매우 굳는다. 

"왜? 뭔데?" 

슬쩍이 지친듯 웃으며 네가 말한다.

 "이제..날 좀 보내주면 안돼?" 

하지만 나는 끝끝내 대답하지 못했다.  
2016년 7월11일 나의 꿈속 이야기.

 결코, 이뤄질수없는 그 이야기. 
출처 나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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