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내용은 주인공은 의류 업계에서 성공한 사업가이지만, 그 성공을 위해서라면 직원들의 고충은 개의치 않는 전형적인 "악덕 업주"입니다. 그런 주인공이 사회인 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하여 그곳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인데, 얼마 전 베오베에서도 미니스커트 관련해서 짤방으로 올라온 적이 있죠.
사업가의 학생 코스프레(?)를 소재로 다룬 드라마인데다가 주인공의 성격이 시니컬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독설가 스타일인데, 그래서인지 주인공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어그로가 장난 아니네요. ㄷㄷㄷㄷ 가끔 보는 저까지 피꺼솟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음.
좋게 말하면 능글능글하게 적은 안 만들면서 피해나가는 것이 전형적인 사업가이고, 나쁘게 말하면 딜 박을 때마다 미터기가 터져나가는 최강 누커...
그럼에도 주인공이 하는 말이 아주 틀린 말은 아니어서 사이다를 원샷한 듯한 묘한 청량감이 느껴져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한 번 보세요. ㅎㅎ 아마... 14년도 드라마다보니 일드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 보셨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