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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장과 김종인의 콜라보레이션
게시물ID : sisa_753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행도적
추천 : 6/3
조회수 : 1618회
댓글수 : 31개
등록시간 : 2016/08/16 17:46:51

   이날 '덕혜옹주' 관람 후 김 대표에게 이 시장과 함께한 이유를 묻자 “특별한 의미는 없다. (기자들이) 궁금해 할까 봐 오라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시장 역시 “그제 (김 대표가) 전화를 하셔서 그냥 영화나 보자고 하셨는데 이렇게 크게 확대 해석될 줄은 몰랐다”고 과도한 의미부여를 경계했는데요. 그러나 김 대표가 더민주 소속 기초단체장으로 잠재적 대선 주자로 평가 받는 ‘이재명 띄우기’에 나선 것 만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이 시장의 지도자로서 자질을 기자들이 묻자 옆에 있던 김미경 교수가 대신 “오늘 (함께)온 것 보면 눈치 못 채겠나”라고 웃으며 답하기도 했죠. 
(중략)

   김 대표의 ‘이재명 챙기기’는 사실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지난 총선에서 발표한 대국민성명에서도 김 대표는 “우리에게는 문재인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손학규 전 대표, 안희정 지사, 김부겸 후보, 이재명 성남시장 등 내로라하는 잠재적 대권주자들이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 시장의 단식 때에도 김 대표가 직접 광화문을 찾아가 이를 중단할 것을 설득하기도 했죠. 김 대표 측 관계자는 “최근 이 시장이 당권출마 여부를 두고 고심할 때도 김 대표가 측근을 보내 의중을 물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평소 사석에서도 자주 이 시장을 칭찬하거나 ‘잘 맞는다’고 이야기 한다”고 귀띔했습니다. 


     여기에는 스스로 ‘대선 플랫폼’을 천명한 김 대표의 내년 대선국면에서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숨어있습니다. 김 대표는 앞서 “내가 한번 플랫폼을 만들고 (대선주자들에게)대선행 티켓을 끊어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때문에 일각에서는 김 대표가 이 시장을 차기 대선주자로서 낙점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이 시장 역시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권교체에 도움이 된다면 내년 대권도전에 나서겠다”면서 “불감청고소원(감히 청하지는 못하나 원래부터 몹시 바라는 바다) 김 대표에게 많은 가르침과 영감을 받고 싶다”고 전하며 이에 호응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금 자신을 당에 불러온 문재인 전 대표와 총선 이후 ‘냉각기’를 갖고 있습니다. 
   당 관계자는 “대선주자들의 ‘면접심사’를 보던 김 대표가 이 시장에게 제일 높은 점수를 준 모양새”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장 역시 SNS상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나 당의 또 다른 잠재적 대선 후보인 문 전 대표나 안 지사와 지지층이 겹치는데다 또 지자체장이라 여의도 정치와는 연이 약하다는 약점을 극복하는데 정치권에서 ‘킹메이커’로 통하는 김 대표의 도움이 필요하죠.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끈끈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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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도 당 대표 선거 후 비상위 대표를 그만두면 상왕정치까지는 아니더라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으니 이런 그림이 그려지죠. 이렇게 김종인이 이재명을 미는 데 이재명이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다면 순순히 물러날까요? 


   이재명을 지지하시는 분들.
그리고 아직도 김종인의 빅 픽쳐가 더 민주를 이롭게한다고 믿는 분들 정신차리세요. 이재명의 지지세력은 문재인의 지지세력과 겹쳐서 이재명의 대선 후보 출마 선언은 더 민주의 분열만 일으킬겁니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69&aid=0000158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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