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어아시아가 한국에 들어와서 99,000원 프로 모션을 할때 부터 팬이 되어
지금 껏 해마다 4-5번씩은 타는데요.
저가 항공의 많은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
오로지 가격 때문에 에어아시아만 주구장창 이용 합니다.
처음 탔을때, 비행기니까 당연히 기내식을 신청 했는데요..
참 맛이 없더군요..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후는 기내식을 신청 안하고 닭고기맛 컵라면을 사먹곤 했습니다.
그러다 좌석 업그레이드나 이런 연유로 기내식을 먹어야 할때는
양식 메뉴인 조식을 시켜 먹곤 했죠..
그런데 이번에 급하게 좌석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기내식 신청을 따로 못했는데,
그때문인지 나시르막을 주더군요.
와 그런데 이게 너무 맛있는 겁니다.
예전에 먹었던 그 맛이 아니 더군요.
캐틀링 업체가 바뀐건지...
삼발소스가 딱 입맛에 맞더군요.
밥도 코코넛 밀크가 조금 덜 들어가서 인지 고소함은 약간 줄었는데
한국인 입맛에는 더 맞는거 같구요.
갈때는 한국에서 만든거라 그런가 하고, 올때는 일부러 사먹었는데 역시 맛있더군요..
에어아시아 기내식 고민 하시는 분들 꼭 한번 드셔 보세요..
# 전 말레이시아 구간만 타고 다녀서, 나중에 에어아시아에 인수된 필리핀 구간이나
이런 쪽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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