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열로 인한 안경알 코팅 손상이 있을 수 있나요?

안경알 코팅이 조금씩 벗겨지더니 최근에는 전체적으로 너무 심하게 벗겨져서 시야가 뿌예져서 안경점에 가서 원인을 문의 했더니 열로인한 손상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찜질방은 전혀 가지않고 샤워나 목욕을 할때는 안경을 벗고 하기때문에 생활습관상 열로 인한 손상은 있을 수 없다고 했더니, 안경점 사장왈 몸에서 나는 열로 인한 손상이하고 하는겁니다.

이런 경우가 종종있어서 안경알 제조업체인 일본 본사에 문의한 결과 체열로 인한 코팅 손상이라는 답변이 왔다고하면서 어쩔 수 없다는 겁니다.

체열이 안경알 코팅 손상의 원인이라는 말은 생전 처음 듣는 말이라 반신반의 했지만 전문가가 하는 말이라 그런가보다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안경알은 피부와 가까운 안쪽은 손상이 전혀 없고 바깥쪽만 코팅이 벗겨있는 겁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체열로 인해 안경알의 코팅에 손상이 간다고 했을때 피부와 가까운 안쪽의 손상이 더 심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체열도 견디지 못할 정도의 내구력을 가진 안경알이라니...안경알의 코팅은 어느정도 온도까지 버틸 수 있는겁니까?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의문점들을 물어봤지만 체열로 인한거라 어쩔 수 없다는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 하더군요.

상대적으로 피부와 떨어져있는 안경알의 바깥쪽만 체열로 인해 코팅이 벗겨질 수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