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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일본 반응 보고 난 뒤..
게시물ID : movie_611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즈삭
추천 : 2
조회수 : 157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18 21: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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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유튜브에 다양한 한국영화의 일본 반응이 있어 이틀에 걸쳐 거의 다 보고 왔습니다.
 
대체적인 반응으로는, 일본은 더 이상 한국으 적수가 못 된다 정도?
 
특히나 범죄 스릴러 쪽의 반응이 그렇던데,
 
그런 반응의 주 요소는 영상미와 음악, 노골적인 표현에 대한 평가가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런데, 정작 영화가 주는 메세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편협적인 시각으로 평가를 해서 일본 관객의 수준이 이 정도구나 했네요.
 
암살 같은 역사적 시대 배경을 다룬 영화야 논외로 치더라도,
 
괴물이나 살인의 추억 같은 우리나라의 사회적 문제를 담고 있는 영화에 대해서는 영상미와 스토리텔링에만 평가를 하고
 
영화가 주는 내적 메세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거의 없네요.
 
마치, '내가 영화를 좀 보는데, 이 영화는 이런 부분이 아쉽더라' 하는데 정작 '이런 부분'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적 메세지인 부분이더라구요.
 
물론, 타국의 영화이니까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타국의 영화니까 평가를 할 때 그 부분에 대한 소양이 갖춰져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평점이나 평가야 자국 영화도 아닌데 이해의 깊이를 따질 순 없지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걔네들이 마치 영화 평론가인 마냥 우리를 손아래로 보고 우리나라의 영화를 그들의 잣대로 재단하는게 마음에 안 드네요.
 
그나마 평가가 후했던건 써니 같은 드라마 정도더라구요.
 
맥주 한 잔 하다가 유튜브 영상 보고 울컥해서 한마디 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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