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글에서 댓글을 달다가 쓰는 글인데,
홀리 깔창은 생각보다 매우 유동적이고,
매우 다양한 편입니다.
홀리 스펙업의 왕도는 보통 영광의 이슈타르 상의를 사용해서 영축 레벨을 땡기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이 경우 영축 기준에서는 마법석을 바우 법석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문제는 바우 법석이 보시다시피 스텟이 매우 저렴하다는거죠.
85 레벨 기준으로도 체정이 70을 넘기지 못하고,
증폭 효율도 크로니클이라 크게 기대할 수준이 못 됩니다.
그 결과 기본 버프를 걸 때는 조금이라도 체정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깡 스텟이 높은 깔창을 땡겨오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은 마법석을 땡겨옵니다.
같은 등급, 같은 레벨대의 깔창이어도 보조 장비보다 마법석이 더 스텟 가중치가 높거든요.
해당 글 댓글에서는 조그네스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기 무기도 없는 홀리가 무슨 조그네스를 쓰느냐!
...쓸 수도 있습니다.
조그네스의 체정은 121.
85 레벨 유니크 깔창 법석인 집념의 화석과 동일한 수치입니다.
오히려 조그네스는 에픽이라 강화나 증폭 효율이 더 높기 때문에
깔짝 강화나 증폭을 하기에도 더 유리한 편이죠.
보통 아포 세팅과 병행하기 위해 많이들 따는 서녘 법석은
합산 체정 143 정도로 꽤 준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서녘을 따는 노오오오력과 고통 대비로는 일반 깔창에 비해 특출나게 좋은건 아니지만
겸사 겸사로 쓰기엔 충분히 좋은 법석이죠.
물론 무탐기를 먼저 올리는 분들은 굳이 딸 정도는 아니란 소리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