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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스포약간]이작소 1등 기념: 4월은 너의 거짓말 무대탐방 맛보기
게시물ID : animation_3969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이다
추천 : 4
조회수 : 6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8/22 01:31:37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이작소 글로 1등을 하게 되어서 기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써보게 됩니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저의 3대 명작 중 하나로써(이제서야 밝히지만 나머지 두 개는 빙과, 은혼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네리마 구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기 때문에 네리마 구에 매우 많은 성지들이 존재합니다.

올해 초에 저는 내청코 성지순례(치바) 와 더불어서 4월구라의 무대탐방을 해보고자 일본에 갔다왔습니다.

(장소 찾기에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animation&no=323587&s_no=9913993&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518464 이 글과 웃대의 글(출처를 못 찾겠네요)의 도움을 받아 이곳저곳 돌아다녔습니다.)

장소 이동에는 세이부-이케부쿠로 선의 도움을 많이 받았으며, 그 외의 지하철이나 버스 또한 많이 타고 다녔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두 군데만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토와홀((財)練馬区文化振興協会)

주소: 1 Chome-17-37 Nerima, Tokyo 176-0001 일본

작품에서 코우세이와 카오리의 첫 만남, 둘의 첫 듀엣곡, 그리고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을 연주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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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론 토와홀이 아니라 네리마구 문화협회라고 적혀있습니다.(원래 한자를 몰라서 저게 뭔지도 모르고 무작정 찾아갔던...)

실제로 여러 공연들을 안에서 하는 것 같은데, 제가 갔을 때는 닫혀있었습니다.

다음엔 공연 날짜까지 알아봐서 안쪽도 돌아보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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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비슷하다 못해 똑같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직접 가보시면 아... 여기가 그... 하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괜히 성지순례 하는게 아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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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와홀은 역 앞쪽 방향으로 얼마 안 가서 있었는데, 역 바로 옆에 있던 인포메이션 센터에서는 4월은 너의 거짓말 기념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사실 아키하바라나 이케부쿠로 쪽을 가더라도 4월은 너의 거짓말 관련 굿즈는 거의 안 팔았기 때문에 여기선 반가운 마음으로 몇 개를 샀었습니다.(퀄은 그닥 좋진 않았네요... ㅎㅎ) 혹시 성지순례 하시는 분들은 이곳을 꼭 빠지지 않고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가기만 해도 무료로 성지순례용 지도도 주거든요 그렇게 믿을만한 지도는 아니지만 이쯤에 이 장면에서 나온 곳이 있구나 감을 잡을 정도는 되는 지도라 받아둘만 합니다..

2. la primeur(피아노 있던 빵집)
주소: 2 Chome-35-22 Shakujiidai, Nerima-ku, Tōkyō-to 177-0045 일본

작중에서 대역으로 임명된 친구 A, 아니 코우세이와 카오리가 꽁냥꽁냥하는 카페.

코우세이가 피아노 소리가 안들리게 된 계기를 알려주기 위한 부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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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엔 안타깝게도 표지판이 없었습니다...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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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넛츠를 곁들인 캐러멜 와플!!!

사실 메뉴판에 애니 속 음식과 더 비슷하게 보이는 메뉴가 있었지만, 애니에서 굳이 저 음식이라고 이야기 하니 주문해서 구도 맞춰서 찍었습니다.

약간 느끼하긴 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제가 단 걸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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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가 있으면 쳐볼까 했는데 피아노는 없고 벽난로만 있습니다.생화 있는거만 똑같네 그거 제외하곤 대체로 구도는 비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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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 이외에도 맛있어보이는 것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고급 제과점 느낌이 들던데... 혹시 가실 분들은 저런 다른 메뉴도 먹어보세요!




p.s.
이번 이작소. 정말 즐거웠던 것 같네요. 그동안 덕력이 부족해서(?) 많은 이작소 글들을 구경만 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는데, 다들 좋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전보다 글은 좀 줄어든 것 같지만, 앞으로도 이작소가 쭉죽 이어져서 많은 사람들에게 애니메이션을 소개해줄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엔 무슨 작품으로 글을 쓸지 지금부터 고민되네요... 애니메이션 쪽으론 베르세르크나 내청코, 시로바코 쪽으로 쓰고싶고, 웹툰 쪽으론 매지컬 고삼즈나 삼국전투기를 쓰고 싶은데...

아무튼 다음 이작소 때 뵙시다.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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