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를 강아지 데리고 산책겸 해서 돌고 있는데 초1-2정도 되는 아이가 강아지를 보고 오는거예요 우리 강아지가 겁이 많아서 사람보면 막 짖는 편이라 아이보고 강아지 물어요 오지마세요라고 몇번을 말했는데 개무시.. 아이 엄마는 다른 엄마랑 얘기하면서 애를 빤히 쳐다만보고 나는 계속 물어요 오지마세요 이러고.. 결국 강아지가 한번 으르릉거리고 나서야 가는데 짜증이 엄청 나더라구요ㅠ 강아지주인이 거절의 표시를 했음에도 그래도 놔두는 부모는 뭘까요... 그러다 진짜 물리면 강아지주인한테 난리칠꺼면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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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는 틈을 타 잽싸게 산책시키려다 강아지가 으르릉거려 애가 깨서 울고불고 그걸 달래느라 힘든 내 머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