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뜨고 있어요. 

 뜨는 이유는요, 
디즈니의 폐해(!)랄까요 ㅎㅎ 

 저희딸은 꿈이 공주님이예요. 
 그래서 디즈니 공주시리즈 또한 엄청 즐겨보면서 
스스로 역활놀이도 하지요 ㅋㅋ..요맘때 여자아이들이 다 그러듯이 말이죠..  

최근에 다시 백설공주를 보는데 
백설공주님에게는 작은새들이 손가락에도 앉지요? 

근데 우리따님.. 

집앞 참새가 자기가 다가가는데 도망간다고 너무 속상하답니다. 자기도 공주님인데(!!) 

 뜨개질 할줄 아는 엄마 뒀다 뭐해요.   떠야죠. 만들어야죠 ㅋㅋ  
열심히 떴다 풀렀다 하면서 몸통 꼬리 날개한짝 만들었습니다.  

부리랑 날개한짝 발가락이 남았는데 등이 결려요..아아..  
내일 완성해서 주기로 손가락 걸고 약속했어요. 

 힘드네요....날개에서 계속 막히니 절망입니다. 
 영어 공부 좀 더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