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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을 또 지름.. 지름.. 지름...
게시물ID : bicycle2_447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은하준아빠
추천 : 5
조회수 : 181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8/23 20: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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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은하준아빠입니다..

올해 갈아치운 안장만도 몇개더라... ㅜㅜ

어쨌떤.. 또 바꿨습니다.

올해 1월부터...

시마노 프로 그리폰 142mm 카본 레일 안장 -> 산마르코 만트라 레이싱 WIDE -> S-Work 파워 -> 본트래거 패러다임 XXX 138mm
를 거쳐..

본트래거 패러다임 XXX 148mm 에서 멈추는 듯 했으나..

3주에 걸친 70~80Km 라이딩 3회를 통해.. 사이즈가 커서.. 안장위에서 움직임이 커져서..
쓸린다.. (화장실을 가기가 두려워요.. ㅜㅜ) 라는 결론이 와서..

얼결에 중고장터에 안장을 올렸는데.. 냉큼 팔려버렸습니다.. ㅎㄷㄷㄷㄷ

그래서..
20160823_181648.jpg
또 질렀습니다.
스페셜라이즈드 로민 에보 프로... ㅜㅜ


20160823_181652.jpg
뭐.. 이것저것 붙어있습니다..
정가 20장 짜리가.. 참 단촐합니다.. 그 흔한 박스 하나 없습니다..
카본레일이 7 * 9니까.. 그냥 일반 클램프에 사용하지 말라거나..
어디에 앉아야 된다거나.. 등등.. 뭐.. 그런 주의사항입니다.


20160823_181742.jpg
설명서 입니다.. 설치 시의 주의사항인데..
제가 사용하는 클램프는 9NM 를 넘기지 말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외 뭐 주의사항.. (메뉴얼은 이래서 꼭 읽어봐야 합니다.)


20160823_181905.jpg
정가 20장 짜리가.. 참 마감이.. 음.. --;; 글루건 같은 걸로 고정되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진짜 글루건은 아니겠죠? ㅎㄷㄷ
뭐.. 밖으로 튀어나오진 않았으니 다행입니다만..


20160823_181914.jpg
S-WORK 로민 에보 안장과는 조금 다릅니다.. ㅎㅎㅎ 하지만.. 레일은 똑같다는..
쉘만.. 강화플라스틱이라는 점!!


20160823_181941.jpg
하지만.. S-WORK 과의 무게차이는 무려 70g.. ㅎㄷㄷㄷ S-WORK 은 132g 이더군요..
하지만.. 이 제품도 스펙상으로는 205g... 하지만.. 실측은 202g..

역시 고소고발의 나라 미국회사 답습니다.. 저어기 유럽의 반도국가와는 달리..
205g 이라고 되어 있는데.. 210g 나오고 그러면.. 미국은 바로 고소!!

하지만 본트래거 안장이 159g 이었으니.. 또 돈보태서 43g 중량화를.. ㅜㅜ


20160823_184227.jpg
고정로라에 거치후.. 안장 앞뒤 조절해가며.. 달았습니다..

9NM가 맥스치.. 지만.. 그동안 안장을 바꿔가며 깨달은.. 수치..
7NM 정도만 토크렌치 이용해서 체결해줬습니다..
7NM면.. 미끄러지거나 레일에 문제 생기는 일이 없이 온전히 체결되더군요.. ^^

전립선 홀.. 이 광활하지요..
오늘 샵에서 비교해보았는데.. 파워안장과.. 전립선홀은 거의 똑같은 사이즈입니다..
그래서 이걸 선택한거지만...


20160823_184240.jpg
프레임의 지오메트리가 괴랄해서.. --;;
안장 싯포는 사실상 거의 뽑지도 못하는데..
레일은 거의 최대한 뒤로 밀어야만 합니다..
이렇게 밀어둬도.. 무릎이 페달축을 살짝 넘기는 상황.. --;;


20160823_184254.jpg
설치해놓고 보니.. 음.. 생각보다 이쁘네요..
그래도 안장으로서 정말 제일 이쁜 안장은.. 만트라 레이싱 팀 하고.. 본트래거 패러다임 XXX 안장인듯.. 합니다.
이 글 써놓고.. 저녁이 소화되고 나면.. 로라 좀 굴리면서..
안장 테스트를 해봐야겠어요..

일단.. 로민 에보 프로를 선택한 이유는..
지난 스웍 파워 안장 테스트 당시..
허벅지와 엉덩이 사이가 쓸리는 문제를 제외하곤.. 
통증도 없고.. 전립선 저림도 없었으며.. 가장 완벽한 안장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파워 사지.. 왜 고민 에보냐?

위에서 이야기 했듯.. 파워 안장은.. 허벅지가 쓸립니다..
(오늘 샵에서 미케닉에게 문의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비슷한 증상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
대게 파워안장을 힘들어 하는 사람들은 저와 같은 증상이라고..)

꼭 널빤지 위에 앉아서 페달링하는 느낌이랄까요.. 포지션, 각도 조절 다 해봐도 소용이 없었고..
결국 하루만에 방출한 비운의 안장이었죠..

하지만.. 로민 에보의 경우.. 파워안장과 전립선 홀이 거의 똑같이 생겼으며..
안장 재질도 비슷합니다..
허벅지 쪽이 조금더 굴곡이 져서.. 허벅지가 쓸리는 일이 없을 거라는 추측때문이었죠...
어쨌던 그래서.. 그냥 샵에 가서 사와서 달았네요..


20160823_191059.jpg
이건.. 깔끔함의 극치인.. 콕핏을 좀 자랑하고자.. ㅎㅎㅎ
한장 찍어봤습니다.. 실주행할때도 딱 이런 상태입니다.


20160823_191106.jpg
정면에서 본 모습..
알리산 NightShot DV 블랙박스 겸 전조등을 REC 스템볼트 듀얼마운트 이용해서 가민과 사용중입니다.
영상 녹화시 떨림도 없고.. 각도 조절도 편하고.. 너무 깔끔하고 좋습니다.


20160823_191116.jpg
얼마전.. 한강 라이딩 후.. 아무래도 스템이 짧은 듯 하여.. 교체했던.. 엘파마 스템..(우노스템이죠 ㅎㅎ)
90mm -> 100mm 로 변경 후.. 확실히 어깨랑 허리가 조금 더 편해졌습니다.
그동안 드롭잡기가 힘들었는데.. 드롭잡기도 편하네요.. ^^

핸들이 멀다고 느꼈었는데.. 실제로는.. 너무 가까워서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안장에 앉아서 손으로 핸들바 탑또는 후드를 잡으면.. 핸들바가 앞 휠의 허브를 정확하게 가립니다!!!

이걸로 거의 모든 피팅과 교체를 마무리 해가네요..

그런데 알리에 주문한 카본 핸들바.. 더럽게 안오네요.. --;;
테스트 해보고.. 정품으로 주문해볼까 생각중인데.. 너무너무 배송이 느려요.. ㅜㅜ


오늘의 지름 끝!!

사실.. 어제 DI2 정션 마운트도 알리통해 배송받았는데.. 너무 지름 인증을 올려서.. 넘어갔습니다.. ㅋㅋㅋ

날씨가 선선해져가는데.. 안라 즐라 하세요~
출처 비어가는 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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