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감 버튼 문제에 여러가지 방안을 세우고 있으신걸로 알고있지만,
뒷북 버튼도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정이상 비공감이 쌓이지않으면 노출되지 않는 시스템이 적용되자, 
1이 됐건 2가 됐건 무조건 메인에 노출되는 뒷북버튼을 비공감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패션게시판의 뒷북선언도 막으신걸로 전 알고있습니다.
당장 운영자님 최근 공지만 보더라도 뒷북 수가 34개 이구요.
 
심지어 엄연히 창작글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명이 뒷북선언을 눌러버려서 의문을 표하거나 상처를 받는 창작자들도 많습니다.
뒷북은 추천이나 비공감처럼 취소가 불가능 하다는 점도 한몫 하고요.

물론 유머게시판이나 시사게시판처럼 리젠율이 빠르고 중복자료가 많은 게시판은 뒷북버튼이 제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자유게시판이나 고민게시판같은 게시판들은 뒷북버튼이 필요한가 의문이 드네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오유같은 대형 커뮤니티의 특성상 뒷북자료가 올라오는것은 흔합니다.
하지만 비공감마냥 추천수만큼 쌓여있는 뒷북선언은 업로더들의 의욕을 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비공감이나 신고버튼처럼 불이익을 받는건 아니지만 업로더들의 입장은 다를수도 있죠.

뒷북버튼을 추천/비공감 버튼처럼 취소할수 있게하거나,
뒷북이 의미가 없는 게시판들은 패션게시판처럼 뒷북 기능을 없애거나,
아예 빼버리고 향후 작업리스트에 있는 분쟁버튼으로 대체될수있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서 날씨가 풀리고있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