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글쓰는데 3번이나 지워졋다...

7월중반부터 그저께까지 드럽게 더웟다 선풍기로도 감당안되는 상황이엿고 에어컨도 없지만 있어도 과연 틀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다 정부 개객기들아!!!

주부의 삶이란 부지런함에 끝판왕이다 매일매일하다가 이틀만해도 할게 산더미처럼 많아진다....
올해 여름은 집안일이 하는게 짜증스러웠다
아침에.일어나면 땀으로 범벅이고 샤워하고 와이프 아침 차렫주고 한달전에 와이프 왼손이 부러져 내가 출퇴근 시켜주는데 
집에 돌아오면 옷에 땀에 절여지고 또 샤워하고 바닥을 보면
범죄현장처럼 어지럽게 있는 발바닥 자국...청소하고  빨래에도 쉰냄새 날까봐 적은 양도 맨날 한다...
예전에는 와이프속옷때문에 빨래하기 난감한적도 있지만 요즘에는 따로 분리해서 손빨래하고 척척하고 그냥 널어버린다...
아 나란 남자...
빨래하고나면 화장실에 물때가 생겨서 또 청소를 해야할때가 있다...습도가 높아서 이틀에 한번 꼴로 청소한다...
2주일전에 이런 것들니 개빡쳐서는 와이프 출근시켜주고 청소하고 빨래만 하고 피시방으로 가버린다ㅡ.ㅡ
애가 없어서 참 다행이다 싶다 아이 있는 주부님들 존경스럽다...
5시쯤되서는 와이프를 데릴러가서 집에 오면 저녁차리는데
5시면 더위가 누그러들줄 알았지만 그런것도 아니엿고
굽거나 볶는 요리를 할때마다 땀은 한바가지 흘리고
막상 내가 저녁먹울때면 입맛이 사라짐...
그와중에 잘먹는 와이프를 보면 속없이 참 잘먹는다 아휴 이걸 그냥...
물론 와이프도 내가 안쓰러워서 요번주는 그냥 외식으로 다 때웟다
그리고는 냉장고 마스크팩을 꺼내어 내 얼굴에 붙혀주기도 하고...
안방이 너무 덥다보니 거실에서 자는데
와이프의 장난질이 심하다ㅡ.ㅡ
옆구리 쑤시고 귀에 바람넣고 땀나는데도 자꾸 몸을 밀착하고...
화딱지 나서 그냥 샤워할려고 화장실 가는디 기어코 따라와서는....

...그랫다

















어제는 비가 오고 더위가 가셔서 나도 모르게 먼저 잠을 자는데
와이프가 귀여워 죽겟다며 잠을 자는 모습을 동영상 찰영까지 햇더라...자기 친구들에기 뿌리겟다는데
하지마라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