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k

스트레스 나이만 먹어 가는 중 

스트레스 소재가 고갈되는 중 

스트레스 내일이 오지 않기를 

테트리스 하듯 깨부셔지기를 

스트레스 엄마주름늘어나는중 

스트레스 뜨고싶어안달나는중 

스트레스 돈이궁해굶주리는중 

테트리스 하듯 깨부셔지기를 

Ver1 

가살 적다 몇번을 지우고 또 지워 

사랑타령하자니 상처가 또 도져 

남욕하기엔 나역시 떳떳치 못하고 

감성을팔자니 괜히 센치만해지고 

소재의 빈곤에 나는 또하루를보내 

내일은피곤에 미뤄지겠지 내손해

미래의 내손에 담길 돈뭉칠 보내 

반복되 매일변화없는 사계절에 

꼴에 할거있다고 만남들은 거절해 

믿지도 않는 신분들에게 매일 절해 

이뤄지지도 이뤄논것도 없는 나는 뭐해 

라는 말이 요즘 젤 듣기싫어서 썽내 

끄적이며 읊조려봤자 집주인이 전해 

닥쳐요좀 학생 작은평수에 걸맞게 

자연스레 작아지는 목소린 답답해 

오늘도느끼지 다가올 내일이 막막해 

Ver 2 

돈이나 왕창 벌어 나도 돈자랑 

하고싶어 그리곤 제일 모자란 

것들 채워가며 매일 보다만 

장바구니 싹쓸이가 작은내소망 

움츠려든 어깨 든것없는 포켓 

덜쓴 가사처럼 내 인생은 공백 

가득하지 영혼없는 웃음으로 도배 

되가는내인생엔 필요하지 축배 

스트레스 절대 내가 잊을수가 없어 

윤선생때 배워 아직까지 쓰는 단어 

드라마로 치면 회수가 안되는 떡밥 

하드로치면 비비꼬인 스크류바 

심지어 녹아내려 내 젊은 날의 초상 

곧이어 올 겨울맞이가 내꿈보다높아 

당장 내가 원하는건 배부르게 소파 

위에 누워 차근차근 스트레스 격파 

힘내며 살아가도 세상쉽지않더라 

견디며 살아가는게 인생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