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휴대폰으로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 XXX청 정보통신팀입니다. 김OO씨 전화 맞습니까?"



순간 간이 덜컥 내려 앉더군요.

그동안 정부비판 게시글 올린게 포착된건가??

개인 비방글 쓴적은 없는것 같은데..

내가 어디어디 글을 자주 올렸지?

오만 가지 생각이 다들더군요.



그러다 제가 물었습니다.

"어디신지 정확히 못들었는데 다시한번 말씀해 주세요."


"네, 수성구청 정보통신팀입니다."



아.. 수성구청?

수성구청에서 왜????



"지난번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조사에 응하신게 5만원 상품권에 당첨 되셨네요. 오늘 발송해 드리겠습니다."

그때서야 안도의 한숨이..... 



내일 상품권으로 꽃등심이나 사다 구워 먹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