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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날뻔했습니다. (케나다 에드먼튼)
게시물ID : emigration_19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azzmania
추천 : 13
조회수 : 144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8/29 05: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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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금요일 친구가 자기 친구 에이크리지에 파티가 있다고해서 갈려고 준비하던중
 
평소 잘 안쓰던 샴푸가 있어서 오늘 이걸써볼까 하고 펌핑을 하는순간 샴프가 눈에 왕창 들어왔습니다.
 
샴프가 굳어서 막혀있는 상태에서 눌러버리니까 굳은게 밀려나오면서 위쪽으로 세듯이 쭉나와버리네요.
 
얼른 세척하고 친구집으로 애꾸눈상태로 운전하고가서 친구랑 럭셀 드럭스토어 메디컬센터에 갔습니다.
 
검사결과 망막이 다 녹았다네요.
 
더 큰병원으로 가라고 종이에 뭘 써주시는데 그걸들고 U of A 병원으로 바로 갔습니다.
 
거기 응급실에가서 등록하니까 긴급이라 바로 의사 만나게 해주더라구요.
 
거기서 진통제(oxycodone) 한통 받고  집에서 자는데 통증이 이루 말할수 없었습니다.
 
다음날 로얄 알랙산드리아병원 안과 전문의를 만났는데 상태가 안좋답니다.
 
그리고 오늘 다시 알랙산드리아 병원으로 가니까 50%정도 복원 되었답니다.
 
아직 눈은 뿌연 상태고 고통은 조금 나아진 상태입니다.
 
약값은 프리스크립션 가지고 럭셀가서 진통제 13불쓴거말고는 없습니다.
 
케나다 의료시스템이 확실히 잘되어 있는거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헤드엔 숄더가 특히 독하답니다. 사용하실때 필히 유의하십시요. 실명하시는분들도 계시답니다.
 
덧 : "혼자살면 굉장히 위험"합니다.
 
     샴푸가 이렇게 위험한건지 이제야 깨닫습니다.
 
 
즐겁고 안전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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