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은하준아빠입니다.
제가 사진이나 영상 울궈먹기 잘 안하지만.. ^^;;
울궈먹기 해야 할 이유가.. 나름.. 쩝..
일요일.. 안양천을 달려.. 한강에 도착해서.. 여의도 선착장 쪽 편의점에서 잠시 쉬고 있었습니다.
에너지바도 꺼내먹고.. 말이죠..
그때.. 중,고등학생 쯤으로 보이는 아들 둘을 데리고..
풀복장을 착용한 50대로 보이는 아저씨와 어머니.. 4인가족이 등장합니다..
오호~ 보기 좋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머니 되시는 분은.. 아들에게 이어폰 꼽고 달리면 위험하다면서..
아버지되시는 분도 마찬가지로.. 아들에게 훈계를 하면서..
편의점 테이블에서 맥주를 쳐 드시고 계시더군요..
....
위험하다며.. 맥주는 왜??
음주운전은 안위험하고.. 이어폰은 위험하냐..
둘다 하지 말라고.. ㅜㅜ
어쨌거나.. 혹시라도 방향이 같아서 음주운전자들에게 위협받을까 서둘러 자리를 떠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