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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삭금] 주택 매매/거주 문제...조언 부탁드려요.
게시물ID : economy_21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폼유부
추천 : 0
조회수 : 87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8/31 10: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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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민이 많은데 집 관련 고민입니다.

현재 전세로 살고 있는데 내년 8월에 전세 만기입니다.

그리고 확정은 아니지만 2020년 쯤에 아파트 완공되어 들어갈 예정입니다. (청약을 통한 매매가 아닙니다.)

내년에 전세가 만기되면 3년정도를 떠돌아 다녀야 하는데 기간도 애매하고 해서 와이프 직장 근처에 오래된 빌라를 하나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매매로 1억5천 선에서 대출 풀로 땡기면 5~6천 나올 것 같기는 한데 오래된 빌라라 저렇게 나올지는 의문이고요.

지금은 전세빼면 묶여있는 돈 빼고 1억 4천만원 정도 되는데 내년 4월이면 아기도 태어나고 해서 이 금액으로 대출없이 전세든 매매든 힘들 것 같고요.

제가 봐둔 집이 1억5천에 전용 13평, 대지지분 8평 쯤 되는 20년된 빌라입니다.

저 빌라에서 3년정도 살고 2020년쯤 완공되는 아파트를 들어가는 방식으로 할지... 아님 또 전세나 월세를 구해야 할지 참 고민입니다.

저 빌라는 재개발 단지는 아니고요. 향후 5년이상 동안은 재개발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뭐 이 이후도 그럴만한 가능이 딱히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파트 들어갈쯤 손해보고 매매를 하던 전세나 월세 줄 생각인데 오래된 빌라 매매는 찾아보니 말리는 분위기더군요.

빌라가 오래되긴 했는데 위치상 나쁘지는 않은 지역입니다. 완전 평지는 아니지만 평지에 가깝고 2020년쯤 경전철 들어서는 지역 근처이기도 하고...

기존의 지하철까지도 걸어서 10분 거리입니다. 와이프는 물론이고 저도 출퇴근은 나쁘지 않은 조건이고요.
(와이프는 임신중이라 올해 말까지 직장 다닐 것 같습니다. 와이프 그만두면..흑흑~~ㅠㅅㅠ..완전 쪼들리겠네요.)

단점은 너무 오래된 빌라이고 빌라 밀집지역이라 차량은 무조건 일방통행입니다.

저 빌라 매매를 한다면 와이프 몸이 더 무거워지기 전에 지금전세를 바로 빼고 빌라 손 볼곳 있으면 손보고 들어갈 생각인데 이게 과연 어떨지 조언을 구해봅니다.

저 빌라를 투자개념으로 접근하는건 아니지만 빌라가 매매 시에 엄청 힘들고 제값받기 힘들다는게 좀 걸리기는 합니다.

아니면 제가 청약 1,120만원 정도 들어가 있는데 공공분양 받는 것도 방법이긴 한데 이것도 완공까지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인기지역은 100% 당첨도 확신할 수 없고 위치도 결정권이 없고 참 애매합니다.

사람들은 공공분양은 담청되면 무조건 좋은거다.. 하는데 대출을 얼마나 맏아야 할지 감도 안오고...

짧은 글은 아니지만 방황하는 오유인에게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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