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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혼났어요. ㅠㅠ
게시물ID : wedlock_42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넴이음슴
추천 : 13
조회수 : 2775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6/08/31 11: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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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저녁먹고 자려고 누웠다가 사탕깨기나 한판 해야지~ 하고 좀 하는데 잼 한칸만 더바르면 되는데 그만 죽어버렸어요. ㅜㅜ

하트도 마지막꺼였는데 우엥~

30분 기다리다가는 잠들꺼 같아서 아쉬운 마음에 나도모르게..

'아잉~' 하고 탄식을 했었...

침대 아래서 컴터로 작업하던 남편이 갑자기 정색을 하고 쳐다보면서 말합디다..

ㅡㅡ;; 귀여운척 하지마!

컥 흡 엑.. 나니? 나니요? 

슬퍼져서 그냥 잠들었습니다. ㅜㅜ

p.s. 오늘 아침에 병원가는 길에 백주대로에서 빗물에 미끄러져서 무릎이 파삭! 피가 쥴쥴.. 급한대로 병원 옆에 약국가서 치료받고 남편한테 전화했어요.

녀보~ 나 빗물에 미끄러져서 넘어져쏘요~ 피가 많이남요..흑

남편이 정색하는 목소리로 대답합니다.

귀여운척 하니까 넘어지는거야! 

ㅡㅡㅡㅡㅡㅡㅡㅡ
뭐냐! 언제는 한예슬 닮았다며!

 
출처 귀척 쩌는 마블리 닮은 흔한 애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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