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경향에서 주간경향 구독 권유 전화를 받았네요.
창간 몇주년 기념이라 임직원들이 직접 전화해서 하는 캠페인이라나 뭐라나...
요즘 한경오에 대한 성토글(?)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사실, 그냥 제목만 보고... 대충 무슨내용인지 아니...
그들에 대한 비판을 그냥 물끄럼히 바라만보고 있는 입장이었는데, 오늘 전화를 받으니 참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 임직원이라 시니 저 한마디만 드리겠습니다. 요즘 경향에 대한 젊은 진보층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아시죠? 라고 하니
기어가는 목소리르, 캠페인 진행하면서 많이 듣고있다고.. 하더이다... 못도와 드리겠네요, 딱 잘라 말하고 끊긴했는데,
많이 안타깝더라고요... 우리끼리도 이렇게 등을 돌려야하나... 하고... 명백한 저들의 잘못이긴 하지만... 안타까운 맘이 드는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