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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는 말이있죠.
게시물ID : overwatch_321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얀토파즈
추천 : 10
조회수 : 75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9/06 23: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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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게임에 정들고, 한게임에 정때는 거
순식간이군요. 게임인생 길게 해온
유저로서, 이런 회의감은 처음입니다
E스포츠라는 명목 하에 오버워치를 사랑했지만
도저히 이건 스포츠가 아닙니다.
오버워치라는 경기장에 여럿이 선수가 되어 멋진 게임을 원했지
이런 더러운 스포츠는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초창기에 오버워치가 출시되고, 사람들과 협동하면서
실력을 겨루고 승패를 가르는 것이 좋았지
점점 대중화 되면서 아군이 적이 되어버리는 게임이 되고
승패를 받아들이는 조건이 실력이 아닌 인성이 되어버린 게임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도저히 스포츠라는 이름이 맞지않는 저질스러운 리그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진심으로 진정한 승패를 원하는 분들이 많기에 해왔지만
이제는 도저히 못 참겠습니다. 왜 이런 수준 낮은 놈들이 자꾸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도저히 용납이 안될 지경이네요. 협동, 양보, 배려 그게 그렇게 힘든 겁니까?
실력이 권력이 되고, 자신만이 주인공이 되는 것
적을 겨누어야할 총구가 아군에게 향하고 익명에 숨어 온갖 악행을 하는 건
제가 보기에는 절대로 스포츠가 아닙니다.
백날 제가 이런 말을 하고 감정을 소비해봐야 좋을 건 없고
그냥 제가 떠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꾸준히 스포츠로 즐기시는 분들에겐 다소 자극적인 부분이 될 것 같아 죄송합니다
게임이 진정한 스포츠가 되는 날은 올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선수가 되어 협동으로 실력으로 승패를 가루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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