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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에 알바세력들 화력이 지난 대선 전/후 와 비슷하네요
게시물ID : sisa_7594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FORVENDETTA
추천 : 10/33
조회수 : 986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6/09/07 02:06:25
좀 오래되었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지금보다 오유에서 알바들(국정원) 더 심했습니다.

새누리당이 결국 온갖 부정선거로 이겼지만
물타기를 위해 야권 분열작전에 열을올렸죠

1.새누리당과 언론은 입을모아 하나같이 대선참패에 대한 심판은 결국 문재인이 짊어져야 한다고 (문재인 다음 대권 불출마 유도)
2.통합진보당은 빨갱이고 결국 새누리당에 도움을 준것이며, 정의당 때문에 표심이 갈려서 진것이라고 (야권분열)
3.TK지역 때문에 진것이라고 (지역갈등, 계파가르기)
4. 골수 노인분들 때문에 진것이라고 (세대갈등)
5. 청년층 투표율이 낮았다 (세대별 투표율갈등)
6. 운동권 시위자들 때문에 (노동자 취약계층 갈등)

하지만..

사실은 정반대였죠

그 어느때보다 야당은 단일화와 합심을 통해 문재인을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그림이었고
열악한 언론시장에서 나꼼수와 기타 여럿 팟캐스트, 진보언론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정말 버니샌더스 뺨치게 미래지향적인 선거활동을 했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말이죠

그리고 이 안에서 야권분열? 지역갈등? 계파가르기? 세대갈등? 남녀갈등? 투표율갈등? 
이딴거 그 어떤 대한민국 대선보다 갈등이 적었고 막바지 단일화된 문재인후보에게 정권교체의 힘을 실어줬습니다.

결과는?

졌습니다? 잘아시자나요?

이유는 불법선거죠 추측과 의혹이 아닌 온갖 법에 어긋난 새누리당의 불법선거 투성이로 절대 이길수가 없었어요

대선결과 이후 그 책임론을 떠나 우리는 좀더 정신차려야 하겠다는 마음으로 다음 총선과 재보궐선거에서 부정선거가 없도록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투표소에서 감시하고 또 감시했습니다.

그래도 새누리당은 불법선거가 판쳤지만 말이죠.

예전부터 오유에서 국민들에게 토론의 장을 만들어 주었던 중요한 사안들은 
(메르스, 세월호, 사드배치, 가계부채, 4대강, 대기업 갑질횡포, 청와대 인사문제, 댓통령 외교/안보/경제/문화/교육/복지문제등)

빠지고

일베 미러링싸이트 메갈리아의 화제를 통해 거대한 물타기로 야권분열과 오유내 온갖 게시판에서 지겹게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분명 쓰레기같은 남혐을 조장하는 메갈과 여혐을 조장하는 일베는 사회악이자 쓰레기가 맞습니다.
다만 그들을 키우고 자기내 입맛에 맞게 써먹는 국정원과 청와대일당들 놀음에 놀아나 그들이 원하는 프레임에 갖히고 있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글이 길었네요 작정자는 예전의 단합된 오유가 그리워 이렇게 장문의 글을 썼습니다.

진짜 악당이 누구이고 우리끼리 합심하지 않으면 결국 뒤에서 이를 지켜보며 악마의 웃음을 짓는 자는 누구인지..

잊지맙시다. ㅠ

대선 얼마 안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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