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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시사IN 얘기가 많은데 니들은 얼마나 깨끗하니? (반말체주의)
게시물ID : sisa_759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리85
추천 : 9/56
조회수 : 1127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16/09/07 11:36:18
요새 시사IN 얘기가 많다.

메갈사태에서 불거진 논란에서 시사IN은 독자들에게 실망감을 줬다.

사실 시사IN의 기자들 태도가 일부분 이해는 간다.

며칠전 이웃집 여중생 강간한 폐기물이 집유2달 받았다는 기사를 보고 

역시 헬조선이라고 생각하고 

오유에서 본 기사인 여자행인이 남자와 시비털리다가 우산으로 눈찔려서 사망에 이르렀는데 

찌른 폐기물새끼는 징역2년밖에 안받은 거 보고

또 헬조선 클라스는 다르다고 느꼈다.

사실 우리 일반인은 그렇다.

우리는 기자가 아니다.

우리는 각자 생활이 있고 살기에 바쁘니까 그런 이슈를 전문적으로 들을 시간도 안되고

그런 이슈를 계속 조사하면서 끼고 살 멘탈도 안된다.

그냥 그런 이슈를 보면서 내가 그런 헬조선에 살고 있지, 우리 가족만 안당하면 되지 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넘어간단 말이다. 

하지만 그들은 기자다. 

그것도 말로만 정의, 청렴 운운하는 핵폐기물같은 MB랑 닭그네에게 꼬리 흔드는 꼴이 보기 싫어 

나온 양심있는 해직기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오랫동안 여성문제와 사건을 지켜본 그들이 

과격하고 엇나간 페미니스트라고 자칭하는 이들을 조금이나마 옹호하는게 

나는 이해가 간단 말이다.

또한, 이번 욱일기 소품도 메갈사태가 없었으면 이정도까지 미움받지 않았을 것이다. 

어찌보면 풍자의 영역으로 넘어갔을 수도 있다.

생각해봐라. 닭까기 마사오의 딸과 오사카 출신 츠끼야마 아키히로에게 싸우다가 준공기업 직장 때려친 

사람들이 역사의식이 부족하겠냐. 

그런 애들한테 우리가 이렇게 난리칠 정도면 최근 건국절 개지랄 떨고 있는 닭그네랑 이정현은 매번 홈피가서 난리치고 계정털어야 되는 거 아니냐.


내가 봤을 땐 시사IN 논란이 커진 이유는 2가지다.

1. 시사IN 혹은 양심있는 언론이 

  여성인권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부채의식을 우리는 몰랐다.

  물론 메갈은 여자일베라고 할 정도의 문제 있는 예비 범죄자 집합소이지만 

  여성 사건에 대해서 오랫동안 책임을 갖고 조사를 해온 기자들은 
   
  메갈에게도 여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관대한 시선을 보낼 수도 있는 것이다.

2. 시사IN이 우리 독자들을 너무 믿었다.

 시사IN에는 나꼼수로 유명해진 주진우기자도 재직해있고 

 많은 사람들이 지지해주었기 때문에 

  또, 내부직원들도 자신들은 대한민국에 몇 안되는 살아있는 양심이라고 자부하기 때문에

 그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우리가 어떤 풍자를 하건 어떤 자세를 보이건 

 대중은 자신들을 지지할 것이라고 믿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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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시사IN 그만 까자.

       내년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같은 편으로서 안고 가자.

       사실 그들은 지금 이렇게 융단폭격을 맞을 만큼 

       어마어마한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

       매번 쓰레기같은 짓거리 하는 놈이 한번 잘하면 칭송하고

       같은편이 매전 잘하다가 한번 잘못하면 죽일놈 만들지 말자.

       우리편에게만 늘 순백을 요구하는 자들에게 묻고 싶다.

       그러면 넌 얼마나 깨끗하냐?

출처 내머리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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