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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다가온다
게시물ID : wedlock_44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지러워요
추천 : 14
조회수 : 965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6/09/08 0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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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게에 글을 지웠다 썼다하길 몇번..

내마음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하나..

처음부터 하나하나 쓰자니 10년이 다되가는 

결혼생활동안에 내가 당한일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차마 써내려 갈수가 없고

큼지막한 일들만 쓰자니 그러기엔 너무 앞뒤가 없는

에피소드인것만 같아서...

확실한건 시댁에 가기 얼마전부터 (생신,명절)

지금껏 내가 시부모님께 그리고 다른 친척분들께 당한

그수모들이 떠올라서 분하고 화나고

이번엔 또 어떤 거지같은 상황에서 나는 며느리라는

이유만으로 부당한일을 겪어야하나 싶다

너무 착한사람이지만 시댁일에 있어선

조율도 못하고 말도제대로 못하고 너무 효자인

진정한 남의편.. 기대를 말아야지..

어차피 그곳은 나혼자 견뎌내야하는 곳이니까.. 

모든사람들에게 좋은사람인냥 행동하시지만

누구보다 은근하고 꼬장한 시아버지

필터가 없어서 나오는대로 말씀하시고

본인힘든거만 힘든거고 아들힘든건 안중에도 없는 시어머니

친정와서 이간질만 해대는 자격지심 쩌는 시누이

지도 며느리면서 지 시어머니 욕은 그렇게하면서

지엄마는 지시어머니보다 더한데 지엄마는 이유가있는거랜다

이모든 얘길해도 나더러 참으라는  남편

하.....  아침에 눈을 안뜨면 시댁안가도 되는데..

라는마음으로 잠들지만 토끼같은 내새끼 둘때문에라도

감내해야 되는거겠지

그냥.. 저사람들 얼굴 안보고 살려면 이사람과 남남이 되는수밖엔 없는걸까..

남편분들 부인들이 혹시라도 시댁욕이나 푸념하면

네~ 듣기싫으신거 압니다

그치만 뭐 어째달란거아니예요

그냥 편조금만 들어주심 되요

우리엄마 왜그런데~ 우리아빠 왜그런데~

다른거 바라는거 아니예요

사실 신랑이 그러면 더미안해지는게 사실이기도 해요

이번 명절엔 조금 현명하게 대처해주시길 바래요~

그리고 대한민국의 모든 며느리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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