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옥같은 피부가 옛날부터 우리나라 미인의 기준이라 그런지 유난히 하야면 이쁘다는 생각이 강한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미백에 굉장히 신경쓰고, 화장품 회사들이 베이스 메이크업을 위해 했던 설문 조사에서도 톤업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지요? 

근데 정말.... 너무 하얗게만 나와요 ㅠㅠ
요즘들어 더 하얘지는거 같아요. 

저는 남자치곤 보통 톤인데 파데로 치면 24-25 정도 돼요. 맥 스컬프 어쩌고 파운데이션 nc35가 제 피부톤보다 약간 어둡지만 잘 맞더라구요... 하지만 아직 가격이 조금은 부담되서 못사고(메이크업 받을때만 사용해봄) 원래는 레블론 컬러스테이 누드 사용합니다. 이게 레블론 차트로는 200이더라구요. 빛 비칠땐 피부랑 목 차이 별로 안나는데, 어두운데 가면 확실히 얼굴이 밝아요 ㅋㅋㅋㅋㅋ

근데 정말이지... 로드샵 갈때마다 베이스들이 점점 더 밝아 지는게 느껴져요 ㅠ 예전엔 23호 쓰면 그냥저냥 어느정도 블렌딩하면 된다 싶었는데 요즘은 로드샵에선 그냥 베이스 안봅니다 ㅠ 딱 봐도 밝다는게 느껴져요... 우리나라에 하얀 사람들이 많아지는지 뭔지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쓰는거니까 레블론 200뒤에도 수입되면 좋겠는데 ㅠㅠ 직구 말고는 방법이 없고 테스트 없이 인터넷으로만 보고 사기엔 또 걱정이 되서 못사고있네요. 역시 백화점 화장품의 세계로 빠지는게 답일까요?  이대로 가다간 정말 일본의 브라 컵 사이즈처럼 한국만의 톤 기준이 새로 생길거같아요 ㅠㅠㅠㅠ 로드샵에서도 적어도 25호 까지는 나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