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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양보글보고 생각난 멘붕이야기
게시물ID : menbung_373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바맘
추천 : 1
조회수 : 2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12 15:04:36
우선..글 쓰기전에 좀 울고 갈께요 ㅠㅠ
ㅎㅡ흐흑

작년 평범한 날이었어요.
몸이 좀 힘들었나..녹초 정도는 아니고.
그냥 쫌 지친 날..일끝내고 아싸 집~가는 그런 평범한 날.
늦은 시간이라  사람도 별로 없었고
서있는 사람 몇몇인 아주 평화로운 지하철
제 앞엔 20대 아가씨? 학생?들이 앉아있었고
그들도 저도 한가로이 핸폰을 보며가는데.
두정거장쯤 지났나
제 앞에 앉은 학생과 눈이 마주쳤는데..
갑자기 절 보더니 죄송해요..앉으세요 하고 일어서시더라고요
오ㅐ??
대체 왜??
얼결에 감사합니다 하고 앉았는데..
제가 할머니도 아니고 ㅠㅜ 40대지만 동안소리 많이 듣는데
몸이 불편한것도 아니고 ㅠㅜ
혹시 내리시는건가 했는데 제앞에 서계시다가 다른분 내리시니
옆옆자리에 앉으시더라구요
하물며 제가 내릴때도 앉아계시고.
내릴때 가벼운 눈인사를 나누긴 했는데
대체 왜 제게 죄송하고 자리를 양보하신건지..ㅠㅠ
아직도 미스테리멘붕
제가 불쌍해보이셨나봐요 ㅠㅠ
집에 와서 거울보니 환자수준은 아니던데..ㅠㅜㅋㅋㅋㅋ흐흓스흐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자리 양보해주셔서 편히잘왔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출처 저염

제가 무서워보이셨나? ㅠㅠ 뭐지 대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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