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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디바님 이야기 ㅎㅎ
게시물ID : overwatch_33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리떼
추천 : 4
조회수 : 35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9/13 13:16:49
안녕하세요~ 솔큐 힐러 플레이어입니다!

오버워치 하면서 소소한 즐거움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마음에 드는 플레이어를 모으는(?) 것입니다 (후후)

그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디바님 이야기를 해볼까해요.

이 분을 짧게 소개하자면... 팟쥐생성기랄까요? 

이 분을 처음 만난 판은 같은 팀이었던 것 같은데, 팟쥐를 보고 놀랐던 걸 기억합니다. 어찌나 깔끔하게 주변을 청소(?)하시던지 ㅎㅎㅎ

그런데 이 분하고 그 후에도 여러 번 게임을 하게 되었어요. 주로 적군 팀에 배치가 되시더라고요. 저는 이 분만 들어오면 바로 아군에게 저분부터 마크하라고 알림을 주고 ㅋㅋㅋ 게임에서 저희 팀이 이긴 적도 많지만, 거의 대부분의 팟쥐는 이 디바님이 가져가셨어요!

그렇게 시간이 한참 흐르고 나서도 계속 그 분 플레이가 생각나더라고요. 그래서 친구 추가를 하고 같이 게임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받아주셨어요!

그래서 요즘에는 그 분과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 플레이가 상당히 엉뚱하고 쾌활한 느낌이라 팡팡 튀는 성격의 플레이어가 아닐까 하고 예상했었는데...... 걸걸한 목소리의 말 별로 없는 남성 분이십니다 ㅋㅋㅋㅋㅋㅋ 그 분이 처음 하셨던 말이

"탈주자 신고 꼭 해주세요."

였는데 평소 하시는 발랄한 플레이랑 매치가 안돼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

팀으로 한 첫 게임에서 심장이 두근거리더라고요;; 팬의 기분이랄까??;;ㅋㅋ 제가 주로 힐러를 하다 보니까

'아아 내가 저 분의 멋진 팟쥐를 뽑아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이런 뿌듯함이랄까요 ㅋㅋㅋ

이 디바님의 플레이는 상당히 특이합니다 ㅋㅋ

정말 처음에 보고 있으면 귀여워서 너무 웃겨요 ㅋㅋ 아장 아장 걸어가서 적팀한테 엄청나게 맞고 오시는데 ㅋㅋㅋㅋㅋ 주로 로봇을 잃고 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힐 드리면 어딘가 가서 또 흠씬 두들겨 맞고 오시고 ㅋㅋㅋ 힐 달라는 신호는 잘 안보내시는데, 로봇 터지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막 들려와요 ㅋㅋㅋ

그런데... 이렇게 귀여운 병아리같은 플레이를 하시다가, 정말 중요한 순간만 되면 로봇 장착하신 채로 깔~끔한 자폭 한방을 날리십니다!!! 다 죽겠구나 하고 있는데 갑자기 디바님이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자폭 ㅋㅋㅋ 그리고 살아난 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이 분도 치명적인 (저에게는 귀여운 ㅋㅋ) 단점이 있어서 항상 승리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같이 하기만 해도 즐거운 장면을 보여주셔서 정말 좋아합니다 ^^

한 가지 이해 안가면서 웃긴 점은... 같이 플레이 안하는 동안 100포인트 정도는 어디 가서 잃고 오시더라고요 ㅋㅋㅋ 다음날 보면 점수가 내려가 있다는 ㅎㅎㅎㅎ 도대체 그 멋진 실력으로 뭘 하고 다니시는 건지 ㅋㅋㅋㅋㅋㅋ

이 분도 저랑 플레이하는 게 나쁘진 않으셨는지 다음에도 팀 초대를 해주시더라고요 ^^ 뿌듯했습니다 ㅋㅋㅋ

다만... 초대할 때 자주 같이 초대하시는 메이 분이 있는데 여자친구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이 분 플레이는 정말 좋지만 커플과 게임하는 건 슬프단 말이죠 ㅠㅜ 흑흑

그래도 하루에 한번 이 분 팟지 보는 재미가 있어 좋습니다 ^^

이렇게 저의 보물 창고 안 보물은 조금씩 늘어갑니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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