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올해 4월에 하루 하고 그만둔 경험을 보자면... 당시에도 퀘스트 동선이 어지럽고 사냥이 재미없어서 레벨 10정도에 그만뒀습니다.
그 이후 마영전, 던파, 똥나무 등을 하다 오니까 좀 힐링되는 기분이네요.
어차피 남는게 시간이라..백수 우러욧
템포가 느려서 첨엔 적응이 힘들었는데 이젠 돌아다니는 맛으로.... 하고 있습니다.
퀘스트 동선 넓은건 그냥 여행하듯 산책하듯 했네요. dx11 설정하니까 어딜 가도 배경이 감탄스럽더군요.
미니맵도 불편하고 에테라이트도 안열려있지만, 생각보다 지루하다고 못느꼇네요. BGM도 엄청 좋고, 걷는 소리 사박사박하는 효과음도 귀가 즐거웠습니다.
지나다니가 npc한테 말도 걸고, 내 캐릭 감정표현도 구경하고...
5일이나 되었는데 아직 렙 30밖엔 안됐네요 ㅋㅋ
조금 아쉬운건 더빙이 좀만 더 되어있었더라면 어땟을까 싶어요.
조바심내고 굳이 목표달성! 이라기보다는 여행한다는 느낌으로 즐기니 훨씬 더 재밌네요.
저도 처음 생성을 미코테가 아니라 라라펠로 했다면 더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ㅋㅋㅋㅋ
초보티 팍팍나는 허접한 장비지만 귀여워...
림사 로민사 돌아다니다 멋진 배경으로 한장 찍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