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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대형마트 주차를 읽고 저도 비슷한 경험
게시물ID : car_876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길슨본
추천 : 0
조회수 : 9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9/14 07:52:39
베오베 읽다가 저도 그런걸 경험한적이 있어서 한번 적어봐요

제가 결혼해서 신혼집으로 입주한 아파트에 저희동은 약간 특이한 주차장 구조였는데

약 20여개의 주차라인이 있는구역이 길이 한쪽으로만 나있었어요 P자모양으로 생겻는데 주차구역 자리가 없으면 그대로 빠져나와 다른데에 대야 되기때문에 바닥에 화살표 표시가 되어 있었죠(아래 그림참조)

어느날 저 위치에 자리가 보였지만 당연히 저는 우측으로 진입하여 한바퀴 돌고 주차를 할려고 하는데 갑자기 부앙 하면서 직진으로 들어온 차량이 유유히 주차를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평소 성격이 그리 좋진 않지만 서비스업으로 다져진 참을성은 개뿔 창문내려 욕을하고 싶었지만..
'아니야 아파트 입주민으로서 갠히 소문나면 좋을게 없다 그냥 참자'라고 했고 어떤 여성분이 진짜 전혀 모르는 얼굴로 내리더군요

나중에 그곳에서 2년정도 살면서 그사람과 같은 일을 한번더 경험했는데 어느날은 와이프가 같은 차에게 똑같은 일을 경험했다는 얘기를 듣고 만날 날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어느날 제뒤로 그차가 보이고 전또 우회전을 하는데 역시 직진으로 들어오더군요

차에서 내려 빼라고 차빼라고 얘기하고 
무슨말인지 전혀 못알아듣고 막 주차를 하길래
아줌마 나 차 거기다가 댈려고 하니깐 차빼라고 그랬더니
그런게 어디있냐고 그러는겁니다.
내가 눈이안보여서 우회전 하는줄 아냐고 바닥에 이정표는 안보고 뭐하는거냐고
다 우회전 돌고 당신한테 당한게 벌써 2년전인데 이걸 지금까지 모르규 있었냐고 그랫더니 자긴 몰랏다고 그러길래
그럼 몰랏다고 쳐도 그게 같은 주민으로 상식적으로 매너있는 행동이냐고 뻔히 보이는자리 와서 낼린 역주행으로 가서 주차하는게.
막 머라고 했더니 조용히 있다가 죄송해요 그러면서 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다시 불러 세워서 됫고 차빼고 가라니깐요??
하고 결국 차빼서 제가 대고 왔습니다.

집에 올라오는데 정말이지 제가 얼굴이 화끈거리고 마음이 좋지 않더군요.
할말 다 하고 와도 뭔가 기분이 찜찜한데 저런 사람들은 정말 아무렇지 않게 살수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암튼...
그분은 진짜 몰랏다는데 참.. 왜 모를수가 있는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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