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왜 비싼 돈 주고 게임을 사서 하냐? 국산 겜 하면 되지. 이해가 안간다, 나는.'

A.'스팀(오리진/배틀넷)서 게임 사면 이후에 현질이 필요 없다. 그래픽이면 그래픽, 스토리면 스토리.. 소장가치 충분하다.'

Q.'그럼 뭐하냐, 국산 겜 처럼 뭘 팔아서 돈이 되는것도 아니잖냐.'

A.'(미친)외국 게임 중에도 그런 시스템이 존재하기는 한다. 그걸 떠나서 게임을 취미로 하는거지 돈버는게 주된 목적은 아니지 않냐. 돈 벌거면 퇴근하고 게임할게 아니라 알바를 해야되는거 아니냐.'

Q.'... 그건 그렇다 쳐도 게임 하나하나에 그 가격이면 비싸지 않나, 재미있는 무료 국산 게임도 많다.'

A.'너나 나 책 사 모으는 거랑 비슷한거다. 국산게임은 부분 유료화로 은근슬쩍 과금을 유도 해대는게 싫어서 안하는 거고. 그리고 돈 이야기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나 게임에 책까지 산 돈 다 합쳐도 너 특정 게임에 현질한거 절반 될까말까다..'

Q.'그건 게임을 더 재밌게 즐기려고 그러는 거다. 이거랑 그거랑 같나.'

A.'뭐가 다른가. '

Q.'... 여튼 다르다.(화제 돌림)'

A.'(이 ㅅㄲ가...)'


... 게임을 안하는 사람들이야 이해 못한다고 해도 그러려니 하겠지만 게임이 취미인 사람과의 대화가 저 모양...